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MOVE to HEAVEN) 2021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 당신의 마지막 이사를 함께 합니다. "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정보
오픈 : 2021년 5월 14일
부작 : 10부작 (505분)
등급 : 19세 청소년 관람불가
국가 : 한국
장르 : 휴먼, 장애, 성장, 드라마
제작 : 페이지원필름, 넘버쓰리픽쳐스
원작 : 김새별, 전애원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채널 : 넷플릭스
출연진 :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 정석용, 정영주, 이문식, 임원희, 정애연, 지진희, 수영, 이재욱, 이레
2021년 5월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김새별, 전애원의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상구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조카 그루의 후견인이 되면서 그와의 불편한 동거를 통해 가족애와 삶의 진정성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장인물
이제훈 : 조상구 역
한정우와는 이복형제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교도소 수감된 인물로 한정우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조카 한그루의 법적 후견인이 되어 함께 무브 투 헤븐의 유품정리사로 일하게 됩니다. 공통점이 하나도 없는 그루와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점점 찐 가족이 되어갑니다.
탕준상 : 한그루 역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현재는 아빠와 무브 투 헤븐의 유품정리사로 근무 중이며 삶의 전부였던 아빠의 죽음과 삼촌 조상구가 법적 후견인으로 나타납니다. 후견인 조상구와는 너무도 다르지만 함께 생활하며 서서히 감정교류를 하게 되었고 서로에게 의지하는 진짜 가족이 됩니다.
지진희 : 한정우 역
한그루의 양아빠이자 무브 투 헤븐의 유품정리사로 한그루에게 있어 전부인 존재입니다.
<자신의 죽음이 다가옴을 안 한정우는 유일한 혈육인 삼촌 조상구와 만나게 해 줍니다.>
홍승희 : 윤나무 역
한그루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편견 없이 옆에서 도와주고 지켜주는 인물입니다.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명대사
1. 유품을 잘 들여다보면 돌아가신 분들이 이야기를 들려주신다고 했습니다. 아빠가!
하지만 들으려는 마음이 없으면 잘 들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아빠가!
2. 보이지 않는다고 곁에 없는 건 아니다. 기억하는 한 사라지지 않는다.
3. 사람이 태어나서 나무 한그루만큼만 세상에 도움이 되면 좋을 거라 하셨습니다.
나무는 산소도 주고 열매도 주고 땔감도 주고 또 그루터기 같은 휴식도 주는 세상에서 두 번째로 멋진 생명체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생명체는 한정우 아들 한그루라고 하셨습니다.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줄거리
조상구와 한그루의 만남
아빠 한정우(지진희)와 아들 한그루(탕준상)는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는 무브 투 헤븐의 유품 정리사입니다. 아빠가 전부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들 한그루와 아빠 한정우는 서로를 의지하며 오늘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며 돌아가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아빠의 죽음으로 한그루는 혼자 남겨지게 되었고,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한그루가 혼자 살아가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자기의 병을 알고 있었던 아빠 한정우는 혼자 남겨질 한그루를 위해 살아생전에 변호사를 찾아가 법적 후견인으로 이복형제 조상구로 지정해 놓으며 가족을 만들어줄 계획을 세웁니다. 그렇게 한정우의 계획대로 법적 후견인이 된 조상구는 교소도에서 출소하자마자 한정우가 남긴 유산을 노리며 한그루가 있는 집으로 찾아갔고 공통점이 하나도 없었던 건달 같은 한상구와 아스퍼거 증후군의 깔끔한 한그루는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상구(이제훈)의 과거사 : 한정우와의 관계
한정우와 조상구는 이복형제로 어릴 적 오해로 떨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형이 오기만을 기다렸던 조상구는 나타나지 않는 한정우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며 진실을 알려고 하지 않은 채 형을 원망하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정우의 죽음으로 유일한 가족이 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조카 한그루의 법적 후견인으로 지정되며 지내던 중 어렸을 적 자신을 데리러 오겠다던 형이 자신이 가지고 싶어 했던 나이키 운동화를 사러 간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는 사건으로 오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조상구(이제훈)가 교도소에 가게 된 이유
고교생 시절에 김수철이라는 인물을 도와주며 복싱까지 가르치며 형 동생 친형제처럼 지내게 됩니다. 자기 때문에 파이터의 길로 들어선 김수철과의 의도치 않게 경기를 하게 되었고 자신이 날린 주먹에 잘못 맞은 수철이 혼수상태에 빠지며 징역을 살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후기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는 매회마다 죽음에 대한 각기 다른 사연을 담고 있었으며 살아생전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유품 정리사인 한정우와 한그루라는 인물을 통해 전하지 못했던 메시지를 전달하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진심으로 대하는 그들은 직업인 아닌 임무라고 생각했고 그 과정들은 숭고하고 아름답게 그려졌습니다. 진심으로 고인과의 이별을 하는 장면에서는 마음이 뭉클하며 가슴이 뜨거워지기까지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마음 따뜻함을 느낀 넷플릭스 드라마로 억지 울음을 자아낸 스토리가 아닌 현실에서 있을 법한 스토리였기에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가족과의 소통 부족으로 고독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에 부모님의 죽음에 슬픔보다 돈을 찾기에 바쁜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에는 화가 치밀어 오르기까지 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기 전에는 유품정리사라는 직업을 특별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를 통해 정말 필요한 직업임을 확인했고 마지막 가는 길을 마무리해 주는 일을 누군가가 해줄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라는 생각 또한 하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를 통해 잠시나마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고 나의 주변 분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힐링, 감동, 배우의 연기, 스토리까지 모두 잡은 드라마로 아직 드라마를 감상하지 않으셨다면 꼭! 직접 감상해 보길 추천드리며 드라마를 통해 잠깐이나마 주변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자폐증과 유사한, 소아에서 나타나는 장애입니다. 남아에 많으며, 지속적인 사회관계 형성에 장애가 있고, 제한되고 정형화된 유형의 행동을 보입니다. (발달장애의 한 유형, 유전적인 증거가 많으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유사합니다. 사회성 발달 등에 문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