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ROOM FOR NEW EMOTIONS."
인사이드 아웃 2 (2024)
Inside Out 2
비상!
새로운 감정들이 몰려온다!
새로운 나를 만날 시간!
디즈니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정보
개봉 : 2024년 6월 12일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드라마, 성장, 가족, 어드벤처
국가 : 미국
제작 : 월트 디즈니 픽처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배급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러닝타임 : 96분 (1시간 36분 18초)
감독 : 켈시 맨
주연 : 에이미 포엘러, 마야 호크, 루이스 블랙, 필리스 스미스, 토니 헤일
<인사이드 아웃 2>는 <인사이드 아웃 1>에서 9년 만에 나온 후속 편입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2년이 지난 시점의 주인공 라일리가 13살이 되고 사춘기에 접어들게 되면서 감정 컨트롤 본부에 기쁨, 까칠, 소심, 버럭, 슬픔 외에 새로운 감정들이 늘어나면서 큰 변화를 겪게 되는 내용입니다. <인사이드 아웃 1>을 제작했던 피트 닥터 감독이 하차하고 켈시만 감독으로 교체되었으며 까칠이 역은 리자 라파라 배우로 소심이 역은 토니 헤일로 교체되었습니다.
켈시만 감독은 영화를 제작하면서 새로운 감정 중에서 불안이라는 감정에 크게 매료되었다고 합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우리 모두가 느끼는 문제였기도 했고 특히 10대에 새롭게 생기는 감정이라 더 집중했다고 합니다.
디즈니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캐릭터
에이미 폴러(기쁨이 역) : 라일리에게 기쁜 일 좋은 기억만으로 웃게 해주고 싶은 감정입니다. 그러나 좋은 감정만으로 라일리가 어떤 사람인지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필리스 스미스(슬픔이 역) : 기쁨이 옆에 슬픔이로 불안이 가 독단으로 라일리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려는 상황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감정입니다.
루이스 블랙(버럭이 역) : 다혈질에 열받거나 짜증이 나면 폭발하면서 머리 위에 불꽃을 뿜어냅니다.
리자 라피라(까칠이 역) : 까다로움, 짜증, 라일리의 선호와 취향에 관여하는 감정입니다.
토니 헤일(소심이 역) : 안전주의자로 라일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이지만 소극적이고 겁쟁이스럽습니다.
마야 호크(불안이 역) : 늘 불안하여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며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며 준비하는 감정입니다.
폴 윌터 하우저(당황이 역) : 코가 크고 덩치가 제일 크며 말수가 없고 조용하며, 당황하면 코를 제외한 얼굴을 모자로 가리며 숨어 버립니다.
아이요 어데버리(부럽이 역) : 새롭고 멋진 것들 즉 자기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부러워하는 감정입니다.
아델 엑사르쇼폴로스(따분이 역) : 소파에 누워 무기력하고 귀찮아 세상에 무관심하며 아무것도 하지 싫어하는 감정입니다.
켄싱턴 톨먼(라일리 역) : 13세 사춘기 경보음이 울리며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감정으로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다이안 레인(라일리 엄마 역) : 라일리의 사춘기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엄마
디즈니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명대사
당연히 난 망상에 빠져있지!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줄 알아? 너네들이 하는 것이라곤 불평, 불평, 불평뿐인데 말이야! - 기쁨이 대사 중 -
어른이 되는 건 이런 건가 봐 기쁨이 줄어드는 거 - 기쁨이 대사 중 -
불안이가 맞아. 라일리에게는 우리보다 새로운 감정들이 더 필요해. 그리고 그 사실이 너무 속상해.
- 기쁨이 대사 중 -
라일리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가 결정할 수 없어. 라일리에겐 모든 감정들이 필요해. - 기쁨이 대사 중 -
디즈니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줄거리
13살이 된 라일리의 감정 변화
13살이 된 라일리는 오늘도 친구들과 함께한 하키 경기에서 셋의 멋진 팀워크를 보이며 라일리의 결승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어내게 됩니다. 감정 컨트롤에서 기쁨, 까칠, 소심, 버럭, 슬픔 이가 기쁨이를 주체로 이끌어가고 있었고 라일리가 기억하지 말았으면 하는 기억들은 기쁨이로 인해 걸러져 기억의 저편 감정본부 바깥으로 버려지고 있었습니다. 라일리의 행복했던 기억들이 신념이 되어 라일리의 자아로 형성되고 있었습니다. 라일리와 친구들은 때마침 경기를 보러 온 고등학교 하키 감독에게 파이어 호크스가 있는 고등학교에서 여는 아이스하키 캠프에 오라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친구들과 함께한다는 기쁜 마음에 참가하겠다고 말하며 집으로 돌아온 라일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잠이 듭니다. 감정 본부에 있는 기쁨, 까칠, 소심, 버럭, 슬픔 또한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단잠을 자고 있던 그들 앞에 여태껏 한 번도 듣지 못했던 경보음이 울리며 잠에게 깨어납니다. 신호음의 출처를 찾기 위해 나선 기쁨, 까칠, 소심, 버럭, 슬픔은 제어판의 사춘기라는 버튼에서 울리고 있음을 확인하게 됐고, 경보음이 왜 울리는지 영문을 모르는 기쁨이는 버튼을 감정본부 바깥으로 날려 보냅니다. 그 순간 감정본부의 창을 깨고 인부들이 들어와 감정들을 무시하고는 공사를 진행하고는 갑니다. 기쁨, 까칠, 소심, 버럭, 슬픔의 혼을 쏙 빼고 사라진 인부들이 사라진 이후 새로운 감정들(불안이, 부럽이, 따분이, 당황이)이 나타났고 그중 최악의 상황까지도 미리 계획하는 불안이로 인해 기존의 감정들은 모두 혼란스러움을 겪게 됩니다. 기쁨이가 여태껏 쌓아놓았던 자아가 불안이로 인해 흔들리고 있었고 결국 불안이는 라일리를 불안 속에 빠지게 만들어 버리며 이를 본 기쁨이 와 계속 충돌을 하게 됩니다. 충돌 속 불안이와 부럽이, 따분이, 당황이는 앞으로 라일리에게 기존 감정들이 불필요한 감정들임을 말하며 기쁨, 까칠, 소심, 버럭, 슬픔이를 본부에서 쫓아내 버립니다. 새로운 감정들로 인해 쫓겨난 기존의 감정들은 점점 변해가는 라일리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본부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디즈니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리뷰
13세 사춘기가 된 라일리에게 기쁨, 까칠, 소심, 버럭, 슬픔 감정 외에 다양한 감정(불안, 부럽, 따분, 당황)들이 생기면서 복잡한 주인공의 마음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5가지 감정만 있으면 될 것 같았던 라일리에게 사춘기라는 변화로 인해 새로운 감정(불안, 부럽, 따분, 당황)들의 등장으로 기존의 감정들과의 충돌을 일으키게 됩니다. 1부 때는 없었던 많은 생각과 주체할 수 없는 감정들의 변화를 겪게 되는 라일리를 보면서 사춘기 때 나를 보는 것 같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었던 <인사이드 아웃 2>는 기대했던 것과 같이 기다렸던 만큼 기대이상이었고 새로운 감정들의 개성과 감정들의 생김새, 행동들이 귀여워 보는 내내 웃음을 유발하게 했습니다. 누구나 성장해 가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게 됩니다. 기쁨이처럼 행복했던 순간만 있다고 해서, 그렇다고 불안이처럼 최악의 순간을 대비해 계획을 하면서 산다고 해서 오로지 '나'라는 존재, 즉 자아가 형성되는 것은 아님을 알게 해 준 영화입니다. <인사이드 아웃 2>에서 기쁨이는 라일리가 겪은 모든 일들이 함께 공존하면서 기쁜일은 기쁜 일대로 안 좋았던 기억들은 기억들 나름대로에서 겪으면서 한층 성장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가 함께 봐야 할 영화입니다. 가족과 함께 보며 서로 대화 나누는 시간들을 가져보시길 바라며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