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내부자들] 정보 및 수상내역
* 기본정보
영화제목 : 내부자들 (Inside Men)
개 봉 : 2015년 11월 19일
등 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 르 : 범죄, 드라마
국 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30분 (2시간 10분 6초)
제 작 : 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 하이브미디어코프, 스톤픽쳐스
배 급 : (주)쇼박스
제작기간 : 2014년 7월 13일 ~ 2014년 11월 7일
스트리밍 :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티빙, 애플 TV, 구글 TV, 쿠팡플레이
원 작 : 윤태호 웹툰
감 독 : 우민호
주 연 : 이병헌(안상구 역), 조승우(우장훈 역), 백윤식(이강희 역)
조 연 :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조재윤, 김대명, 조우진, 이엘, 정만식, 김병옥, 김의성, 박진우, 남일우
* 수상내역
2016 53회 대종상 영화제(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시나리오상, 남우주연상, 기획상)
37회 청룡영화상(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남우주연상, 영평 10선)
25회 부일영화상(남우 주연상)
16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올해의 남자배우상)
52회 백상예술대상(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
10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남우주연상)
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파이오니어상)
◆ 영화 [내부자들] 출연진
이병헌 : 재력가들의 뒷일을 처리하다 배신을 당하고 복수를 준비하는 정치깡패 안상구 역
조승우 :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로 안상구와 공조하는 우장훈 역
백윤식 : 안상구와의 오랜 인연으로 조국 일보 논설주간 이강희 역
이경영 : 신정당 국회의원으로 유력한 대선 후보 장필우 역
◆ 영화 [내부자들] 줄거리 : 깡패와 검사의 공조
내부자는 대통령 후보, 재벌 회장, 정치인들의 지저분한 일을 뒤에서 해결해 주는 깡패 안상구(이병헌)와 경찰에서 검사까지 조직에 충성하며 실력으로 올라왔지만 줄도 백도 없어 승진을 못한 우장훈 검사가 공동의 목표물 제거를 위해 복수와 정의를 위한 공조를 하며 비리를 파헤쳐가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검사 우장훈은 오늘도 승진의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뺏기고 맙니다. 직속상관이자 특수부장 최충식은 우장훈 검사에게 장필우만 잡으면 줄도 백도 다 필요 없다는 얘기를 해주었고 이에 우장훈 검사는 출세를 하기 위해 비밀리에 장필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합니다. 장필우와 관련 있는 미래자동차 전 회계팀장이었던 문일석이 우장훈 검사에게 연락해 왔고 문일석에게 비자금 파일을 받기 위해 만나지만 중간에 안상구가 나타나 문일석을 빼돌립니다. 안상구의 협박에 넘어간 문일석은 안상구에게 미래자동차 오현수 회장 비자금 파일을 넘기게 되었고 파일을 손에 쥔 안상구는 오랜 인연으로 가까이 지냈던 조국일보 이강희(백윤식)에게 비자금 파일 복사본을 넘기며 맡아달라고 말합니다. 안상구는 미래자동차 회장 수행비서 이자 상무이사에게 비자금 원본 파일을 넘기며 더 큰 보상을 바라지만 안상구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발각되면서 손모가지를 잃게 됩니다. 일거수일투족 감시당하며 쥐 죽은 듯 나이트클럽 잡부 행세를 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뒤에서 자신을 이렇게 만든 장필우에게 복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안상구입니다. 우장훈 검사에게 장필우에 대한 조사를 덮으라고 하지만 장필우에 대한 조사는 몰래 진행합니다. 장필우의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던 중 안상구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찾아가지만 자기를 찾아온 사람이 검사임을 알고 도망쳐 버립니다. 안상구는 복수를 하기 위해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박 사장은 장필우에게 접근해서 몰래카메라가 들어있는 롤렉스 시계를 선물했었습니다. 선물했던 시계를 다시 바꿔서 가져오려는 순간 장필우에게 들키게 되면서 박 사장은 결국 계획을 밝히며 안상구의 은신처까지 알려주게 됩니다. 안상구를 찾아온 오현수 회장 비서 상무이사가 벽돌로 안상구 머리를 가격하며 위험에 빠지게 되었지만 때마침 우장훈 검사(조승우)가 나타나며 안상구를 도와줍니다. 우장훈 검사는 안상구에게 서로가 원하는 걸 같이 이루자는 제안을 하고 그들은 복수와 정의를 위한 공조를 하게 됩니다. 안상구는 성접대 영상 파일을 숨겨놓은 장소를 알려주며 우장훈 검사에게 넘겼고 우장훈 검사는 안상구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고향집에 숨겨줍니다. 안상구의 복수에 합류했던 인물이 또 있었으니 주마담이었습니다. 안상구의 계획대로 일은 안 됐지만 자신의 맡은 역할을 한 주마담에게 약속한 돈을 건네며 둘은 이별을 하게 됩니다. 안상구와 우장훈 검사는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을 정도로 편한 사이가 됐고 마지막 자기에게 무기가 되어줄 문일석에게 받은 미래자동차 비자금 원본 파일이 들어있는 usb를 우장훈 검사에게 넘겨주며 함께 정의를 구현하자고 합니다. 비자금 파일이 증거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출처를 밝혀야 했고 안상구의 구속은 불가피한 상황이 됩니다. 둘의 공조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과연 둘의 계획대로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요? 영화를 감상하실 분들은 여기까지는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영화 [내부자들] 결말 :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과 복수
자신이 구속된다는 얘기에 화가 났지만 미래자동차, 한결은행, 장필우 비자금 조성, 마지막으로 안상구의 손을 이렇게 만든 사람도 이강희였음을 알게 되면서 안상구는 상실감에 빠지게 됩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안상구는 우장훈 검사에게 협조하기로 하며 기자회견에 직접 나서 미래자동차 비자금 파일 내용과 자신도 보복을 당해 한 손이 없음을 밝히며 정의로운 깡패가 됩니다. 그렇지만 이강희는 언론 조작을 했고 권력행사를 하며 잘 빠져나갔습니다. 우장훈 검사는 이 사건으로 버림받게 되지만 안상구와 작전을 세운 뒤 이강희, 장필우, 오현수 회장 편에 서서 권력을 손에 쥔 뒤 그들의 내부자가 되어 폭로하기로 합니다. 계획했던 그날이 돌아왔고 우장훈 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진짜 미래자동차 비자금 파일과 그들의 비밀을 폭로하며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듭니다. 결국 이강희와 오현수는 감옥에 갔고 장필우는 도망갑니다. 이것 또한 처음부터 계획된 내용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내부자들은 무거울 수밖에 없는 내용을 이병헌 배우의 특유의 유쾌함으로 영화를 끝까지 잘 끌고 갔으며 영화에서만이 아닌 현실에서도 줄과 백이 있어야 승승장구할 수 있다는 내용에 예전과 같이 지금도 존재하고 있어 씁쓸하기만 합니다. 다들 각자가 본인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결국 이 영화의 설계자이자 최고 권력자는 이강희이었다는 결론입니다. 정의가 살아 있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