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럭키> 반전 코미디 정보
개봉 : 2016년 10월 13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범죄, 액션
국가 : 대한민국
시간 : 112분(1시간 52분)
원작 : 우치다 켄지 <열쇠 도둑의 방법>
제작 : 용필름
배급 : (주)쇼박스
영화 럭키는 일본영화 2012년에 개봉했던 우치다 켄지 감독의 <열쇠 도둑의 방법>을 리메이크한 한국 영화입니다.
영화 <럭키> 반전 코미디 등장인물
유해진 : 최형욱 역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완벽한 킬러로 우연히 간 목욕탕에서 미끄러지며 머리를 부딪쳐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인물입니다. 또한 락커 열쇠까지 바뀌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윤재성이라는 이름으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이준 : 윤재성 역
연기자가 꿈이지만 현실은 단역 배우로 전전긍긍하며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삶을 마감하기 전 마지막으로 찾은 목욕탕에서 형욱의 인생을 부러워한 재성은 딱! 하루만 부자로 살아보기 위해 락커 열쇠를 자신과 바꾸며 형욱의 삶을 살게 됩니다.
조윤희 : 강리나 역
현직은 구급대원이며 기억상실증에 걸린 형욱을 도와주게 되는 인물로 형욱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임지연 : 송은주 역
대기업 비서로 일했으며 현재는 의뢰인으로 인해 킬러의 타깃이 된 인물입니다.
영화 <럭키> 반전 코미디 줄거리
성공률 100% 킬러 형욱(유해진)은 오늘도 일처리를 완벽하게 해냅니다. 그러다 옷에 묻은 피가 신경 쓰여 가게 된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형욱의 명품시계를 보며 부러워했던 삶의 마지막 선택 전 목욕탕을 방문한 단역 배우인 재성(이준)은 딱! 하루만 멋지게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형욱과 목욕탕 락커 열쇠를 바꾸는 선택을 합니다. 열쇠를 바꾼 재성(이준)은 형욱(유해진)의 돈으로 3~4개월 밀린 월세와 슈퍼 외상값을 한 번에 갚아버립니다. 그런 그와는 다르게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형욱(유해진)은 자신의 이름, 직업 등 아무것도 기억을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갑에는 2,000원이 전부인 그는 퇴원을 하려 하지만 병원비를 지불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때마침 자신을 병원으로 데려다준 구급대원 리나(조윤희)의 등장으로 그녀에게 병원비를 빌려 지불하게 됩니다. 지갑 안에 있는 신분증을 통해 84년생 32살 재성이 된 완벽노안 형욱(유해진)은 리나(조윤희)의 도움으로 집에 안전하게 도착했고 지저분한 집안과 집안의 상황을 보며 자신이 자살기도까지 했다는 사실을 짐작해 냅니다. 형욱은 리나에게 빌린 병원비 92만 원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집안 청소를 하며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잘하는 것을 하나씩 작성해 봅니다. 그러다 청소, 칼을 잘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리나는 자신의 엄마가 운영하고 있는 분식점에 채용을 시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형욱은 칼질을 너무 잘했고 생각지도 못한 재능을 발견하며 분식점은 입소문을 통해 매출이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형욱은 우연히 달력에 체크된 날짜에 스케줄을 발견하게 되었고 당일 작성된 장소로 나갑니다. 나간 장소는 재성의 이름을 부르며 차에 태워 무작정 떠납니다. 어리둥절한 형욱이 도착한 장소는 영화 촬영장이었고 단역 배우로 지시에 따라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자신의 아버지인 줄 알고 찾아간 재성의 아버지가 운영 중인 이발관에서 재성의 아버지와 손님이 나눈 대화를 듣게 되었고 형욱은 배우로서 성공하면 찾아오겠다는 다짐을 하며 몰래 나와 눈물을 닦습니다. 그 이후 형욱의 목표는 단 하나, 배우가 되는 것이었고 배우로서 성공하기 위해 발음 및 연기 공부를 시작합니다. 그간의 노력이었을까요? 그는 단역에서 주인공의 보디가드 배역을 맡게 되었고 형욱의 액션신과 연기를 흡족해한 감독에 의해 배역의 비중이 올라가 주인공의 여자친구와 사랑에 빠지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여자와 사랑에 빠진 형욱을 제거하지만 시청자들의 항의전화로 기존의 주인공을 제치고 조직의 보스가 되는 역할까지 맡게 되며 영화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매니저까지 자처한 리나와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평범한 84년생 재성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형욱입니다. 그렇게 리나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순간 스치는 장면으로 인해 기억을 되찾게 됩니다. 영화를
영화 <럭키> 반전 코미디 결말 (스포일러)
모든 기억이 떠오르며 형욱의 행세를 했던 재성이 대기업 비서로 일하다 회장의 비리 usb를 가지고 있던 송은주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겨 둘 다 위험해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형욱은 의뢰인의 고용을 받고 진행하는 킬러가 아닌 타깃이 된 사람이 새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물이었습니다. 고용인과 송은주의 사이를 알게 된 의뢰인은 송은주만이 아닌 고용인까지 제거하기 위해 다른 킬러를 찾고 있었습니다. 다른 고용인이 된 형욱은 셋이 살기 위해 연기를 하기로 합니다. 때가 되었고 의뢰인이 보는 앞에서 의뢰인이 원하는 대로 타깃 제거를 위해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순간 갑자기 나타난 리나로 인해 위기에 빠지게 되었고 형욱의 빠른 판단으로 리나까지 계획에 끌어들이며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계획한 대로 아무 일 없이 일을 마무리했지만 영문을 모른 리나에게는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형욱은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자신이 재성 32살이 아닌 45살 최형욱임을 밝힙니다. 자신의 외삼촌과 같은 나이임에 당황하지만 형욱을 사랑하게 된 리나입니다. 리나는 끝까지 형욱의 매니저 역할을 하며 운전해 촬영장으로 향했고 촬영장에 도착한 형욱은 여배우와의 감정신 연기를 하는 중에 리나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전하며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영화 <럭키> 반전 코미디 관람평
영화 <럭키>는 유해진 단독 주연으로 유해진이 유해진 했다는 말이 맞을 것 같습니다. 코믹한 연기부터 진지한 연기까지 배우 유해진만의 재치가 돋보였고 112분이란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매 순간 몰입해서 봤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일본 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에 비해 리메이크 한국영화로 좋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삶을 동경하며 살고 있습니다. 현재의 소중함을 잊은 채 남의 삶이 더 좋아 보인다고 말하듯 영화 <럭키>에서 형욱(유해진)이란 인물은 남을 도와주며 부유한 삶을 살고 있지만 재성으로 살던 삶에서 느꼈던 소소한 행복을 느끼진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재성 또한 살기 싫을 만큼 삶을 마무리하려던 인물이지만 형욱의 삶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삶을 살아가려는 의지가 생기게 됩니다. 부유하다고 해서 행복한 것만은 아니니 각자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 살아간다면 그것 또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쩌면 혼자가 아닌 나와 함께할 누군가가 있기에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고 살아갈 힘 또한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럭키>는 음악, 연기가 너무 딱! 맞았던 영화로 직접 감상해 보시길 바라며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