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릴 수도
멈출 수도
끊을 수도
없다!
▶ 영화 [발신제한] 정보
영화제목 : 발신 제한 (HARD HIT)
개 봉 : 2021년 6월 23일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 르 : 범죄, 액션, 테크노 스릴러, 드라마, 재난
국 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94분
제 작 : TPS컴퍼니, CJ ENM
배 급 : CJ ENM
원 작 : 스페인 영화 / 레트리뷰션 : 응징의 날
촬영기간 : 2020년 2월 6일 ~ 2020년 5월 4일
스트리밍 : 왓챠, 웨이브
감 독 : 김창주
주 연 : 조우진, 이재인, 진경
조 연 : 김지호, 이설
▶ 영화 [발신제한] 등장인물
조우진 : 바른 은행 해운대 PB센터장 내릴 수도 멈출 수도 끊을 수도 없는 주인공 이성규 역
이재인 : 이성규 센터장의 딸 이혜인 역
진 경 : 부산지방 경찰청 폭발물 처리팀장 반영희 역
▶ 영화 [발신제한] 줄거리 : 내릴 수도 멈출 수도 없다
이날도 여느 때처럼 중요한 미팅을 준비하며 아침부터 분주했던 평범한 아침 출근길이었습니다. 아내 대신 자녀들의 등교를 책임져야 하는 아빠 이성규는 딸과 아들을 뒷좌석에 태웁니다. 딸 혜인은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얘기를 하지만 동생의 농담과 함께 별 의심을 하지 못하고 출발합니다. 출근길 아빠 성규는 중요한 미팅 전 업무 체크를 위한 통화가 한창입니다. 전화를 끊자 어디선가 벨이 울리고 주인이 없는 낯선 핸드폰을 발견합니다. 핸드폰 배경 화면은 성규의 가족사진이었고 엄마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이라는 딸의 말을 들으며 발신 제한으로 걸려 온 전화를 받게 됩니다. 의문의 남성은 바른 은행 PB센터장 이성규임을 확인하며 성규에게 지금 당신의 의자 밑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황당한 말을 합니다. 이에 이성규는 장난 전화라고 무시하며 전화를 끊어버린 후 주유하기 위해 주유소에 들르게 됩니다. 주유를 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는 순간 다시 전화벨이 울립니다. 폭탄 설치에 대해 믿지 않는 성규에게 카시트 아래를 만져보라고 합니다. 웃으며 카시트 아래를 만지는 순간 무언가가 만져졌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진 촬영을 해서 확인해 보지만 영락없이 실제 폭탄이 맞았습니다. 협박범은 내리면 터지고, 외부에 연락하면 터지고, 자신의 기분이 더러워져도 떠진다고 성규를 협박합니다. 현금 9억 6천만 원과 계좌이체 17억 2천6백만 원의 거액의 금액을 요구하는 협박범은 무조건 금액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그러던 중 동료인 부지점장한테 연락이 옵니다. 부지점장은 전 재산을 보내지 않으면 자신의 차 안에 설치되어 있는 폭탄이 터진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다급해진 성규 센터장은 부지점장이 있는 장소로 가지만 둘은 다투고 있었고 부지점장 아내가 갑자기 차에서 내리는 순간 차가 폭발해 버립니다. 협박범의 말이 농담이 아니라 사실임을 알게 되고 갑자기 일어난 폭발에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차가 폭발되면서 파편이 아들 다리에 박히며 심한 상처를 입게 됩니다. 성규는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려 하지만 협박범은 돈을 먼저 준비하면 갈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협박범은 성규의 입장 및 협상의 뜻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성규는 어쩔 수 없는 협박범의 말대로 빠른 시간 내에 돈을 구해야만 했고 돈을 구하기 위해 부하직원에 통화하여 VIP 자금을 준비하도록 지시하고 아내에게는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통장에 있는 금액을 현금으로 찾아서 자신이 알려준 장소에 가져다 놓으라고 합니다. 아내(김지호)는 남편 성규의 말대로 했지만 경찰 신고한 게 발각되면서 화가 난 협박범은 아내(김지호)가 있는 장소의 보관함을 폭발시켜 버립니다. 하루에 두 번의 폭발이 일어났고 폭발 장소마다 성규의 차량이 목격되면서 경찰은 폭발 범 용의자로 성규를 지목하며 추격에 나섭니다. 경찰이 추격해 오지만 성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경찰과의 추격전이 이어지다 결국 경찰의 포위망에 막혀 옴짝달싹 못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폭발물 처리 팀장 영희(진경)가 성규의 차량 가까이에 왔고 성규가 협박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몰래 구해주려고 합니다. 경찰은 성규의 차량 주변 전파를 차단하였고 상처를 입은 아들을 구하는 데 성공합니다. 딸을 구하려는 순간 딸 혜인은 경찰이 총을 겨누는 모습을 보고는 경찰이 아빠를 칠 것 같은 생각에 아빠와 함께하겠다며 조수석에 앉습니다. 아빠 성규는 딸의 그런 행동에 몹시 힘들어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동생이라며 한 남자가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는 동생이 아닌 협박범(지창욱)이었습니다. 그렇게 협박범은 폭탄 타이머를 누른 뒤 성규의 딸을 납치해 도주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빠 성규는 경찰을 따돌리고 협박범을 추격합니다. 영화는 이렇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둘은 과거의 일로 얽혔던 사이로 영화를 끝까지 보시게 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끝 장면까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영화 [발신제한] 후기
영화 발신 제한은 2015년 작 스페인 영화 레트리뷰션 : 응징의 날을 리메이크했습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조연배우로 익숙했던 조우진 배우의 첫 주연작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첫 장면부터 절정에 이르는 추격전까지 직접 운전하며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 연기하시는 모습에 몰입할 수 있었고 조우진 배우의 감정 표현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해 주었습니다. 조우진 배우가 얼마만큼 진심으로 영화를 대했는지 알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인과응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과거에 했던 일로 인해 현재에 되돌려 받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요 이유를 막론하고 당장 나 살기 위해 누구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행동 없이 남도 배려 하며 다 같이 행복한 끝을 맺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