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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올빼미]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유일한 목격자는 맹인

by 슈짱이 2024. 3. 19.

영화 올빼미 포스터

 

 

세자가 죽었다
유일한 목격자는 맹인 침술사

 

 

 

영화 [올빼미] 정보 

영화제목 : 올빼미 (The Night Owl)

개      봉 : 2022년 11월 23일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      르 :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 사극

국      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18분 (1시간 58분 13초)

제      작 : 씨제이 스튜디오, 영화사 담담

배      급 : (주) NEW

감      독 : 안태진

촬영기간 : 2021년 9월 3일 ~ 2021년 12월

스트리밍 : 디즈니플러스

주      연 : 류준열, 유해진

조      연 :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이주원, 김예은, 정석원 외

 

▶ 영화 [올빼미] 등장인물 

류준열 : 맹인 침술사로 빛이 없고 어두운 곳에서는 희미하게나마 볼 수 있는 주맹증 환자이며, 궁궐 내의원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게 되어 목숨을 위협받게 되는 천경수 역

유해진 : 조선의 제16대 왕, 소현세자의 아버지 인조 역

최무성 : 내의원 어의 이형익 역

조성하 : 조선의 영의정 최대감 역

박명훈 : 경수를 도와주는 내의원 의관 선배 만식 역

김성철 :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 역

안은진 : 인조의 후궁 소용 조 씨 역

조윤서 : 소현세자의 부인 강빈 역

 

▶ 영화  [올빼미] 줄거리 

궁중 미스터리 장르로 인조와 소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더 가미한 팩션을 그린 영화입니다.

천경수(류준열)는 침술원에서 조수로 일하는 소경이고 이형익은 왕실 어의로 등장합니다. 이형익은 실력 좋은 의원을 선발하여 내의원에 데려가기 위해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많은 인원이 참여를 해서 시험을 치렀지만 이형익의 생각과는 다르게 실력이 형편없었고 이에 이형익은 실망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눈이 보이지 않는 천경수를 보게 됐고 눈에 보이지 않음에도 예민한 청력과 침술에 놀라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 궁으로 입궐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천경수에게는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남동생이 있었고 귀한 약재를 구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습니다. 형편이 좋지 않았던 경수는 아픈 동생을 혼자 두고 궁으로 들어가는 것에 마음이 쓰였지만 오로지 동생의 약값을 벌고자 잠시 떨어져 있음을 선택합니다. 궁에 들어온 천경수는 모든 것이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그에게 내의원 의관 선배인 만식이 궐 안에서 봐선 안될 것을 봤다면 못 본 척하라는 조언과 함께 도움을 주며 둘은 친해지게 됩니다. 천경수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완전한 맹인이 아닌 어두운 곳에서는 희미하게나마 볼 수 있는 주맹증을 앓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비밀은 혼자만 간직한 채 맹인을 자처합니다. 천경수는 주맹증 이었기 때문에 아무도 모르게 당직을 서거나 밤에 혼자 있는 시간에는 동생에게 편지를 썼고 맹인인 자신을 골탕 먹이려는 선배 의원들이 시키는 일도 밤만 되면 희미하게 볼 수 있어 척척 해냅니다. 시킨 일을 잘 해내기 때문에 뭐라 할 수도 없는 상황에 선배들은 의아해하기만 합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천경수는 궁궐 내에서의 일을 적응해갈 무렵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 갔던 소현세자와 강빈이 8년 만에 조선으로 귀국을 하게 됩니다.  소현세자는 궁에 도착하자마자 아버지인 인조에게 문안 인사를 드리려고 하지만 인조는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만나는 것을 꺼려합니다. 귀국해서 궁으로 들어온 소현세자를 반가워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날이 갈수록 쇠약해진 소현세자는 경수가 당직을 서던 날 몸이 안 좋아지면서 경수에게 치료를 받게 됩니다. 경수의 침술덕에 소현세자는 금세 괜찮아졌고 그렇게 둘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한 관계가 됩니다. 소현세자는 천경수의 눈이 안 보인다는 것에 의심이 생겨 물었고 소현세자의 말을 부인하는 경수에게 우연히 보게 된 동생에게 쓴 편지를 꺼내며 맹인이 어떻게 글을 쓸 수 있냐고 추궁합니다. 결국 경수는 소현세자에게 밤에만 희미하게 눈이 보이는 주맹증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소현세자는 천경수의 비밀을 혼자만 알기로 하고 청에서 가져온 확대경과 아픈 동생의 약재를 선사하며 따뜻하게 대해줍니다. 소현세자의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채 업무를 보던 어느 날, 소현세자가 또다시 몸이 좋지 않다는 연락을 받고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뜻하지 않게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됩니다. 죽음을 목격한 소경 천경수는 이제는 소현세자를 독살한 범인으로 몰리게 됐습니다. 일은 커져 인조는 소현세자를 독살한 범인을 찾기 위해 궁 안은 쑥대밭이 되었고 궁궐을 샅샅이 뒤지며 의심스러운 사람은 잡아 고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천경수는 범인으로 몰려 들킬까 불안함이 더해가기만 합니다. 소현세자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지만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면서 관련 인물들의 민낯이 드러나게 됩니다. 올빼미 영화는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영화입니다. 

 

▶ 영화 [올빼미] 관람평 

인조와 소현세자는 실존 인물을 기반으로 그려졌으며 가상의 재미요소를 넣어 베일에 싸인 사건들로 인해 극의 긴장감을 끝까지 주고 있습니다. 권력이 가족과 바꿀 만큼 큰 것일까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가족 간에 왕좌를 두고 서로 다투고 죽이고 내 편을 만들고 배신하고 배신당하고 가끔 사극을 보다 보면 답답한 마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사람은 언젠가 죽습니다.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언젠가는 자식에게든 누구에게 물려주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 자리를 뺏길까 두려워하는 마음이 현실에 빗대어 본다고 해도 같으며 늘 불안한 마음을 안고 살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빼미는 현실판이며 류준열 배우와 유해진 배우의 세 번째 만나는 작품에서의 궁합은 너무 완벽했습니다. 영화 올빼미는 배우의 연기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인해 끝까지 숨 졸이며 보기도 했고 반전이 있어 지루함 없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