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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생은 아름다워>줄거리 결말 OST 뮤지컬 생애 가장 빛나는 순간

by 슈짱이 2024. 4. 25.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생애 가장 
빛나는 순간을

노래하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뮤지컬 생애 가장 빛나는 순간 

개봉 : 2022년 9월 28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뮤지컬, 드라마, 코미디

국가 : 대한민국

시간 : 122분 (2시간 2분 25초)

제작 : 더램프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 넷플릭스

감독 : 최국희

주연 :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 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줄거리 : 뮤지컬 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 

가족만을 위해 오늘도 살아가는 세연(염정아)은 진료 결과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갑니다. 병원에서 남편과 만나기로 하며 올라탄 버스는 병원으로 가는 버스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병원 예약시간에 늦게 된 세연에게 진봉은 화를 내었고 어쩔 수 없이 혼자 아내(세연)의 검사 결과를 듣게 됩니다. 폐암 말기로 두 달밖에 살지 못한다는 믿기지 않는 얘기를 듣게 된 진봉은 늦게 도착한 세연과의 만남에 아무 말 없이 혼자 밥을 먹기만 합니다. 그 모습에 세연은 미안하다고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진봉은 대뜸 화를 내며 폐암 판정에 대한 검사결과 내용과 함께 혼자 밥 먹고 오라고 무뚝뚝하게 말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자신의 병에 대한 설명을 들은 세연 또한 믿기지 않았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슬프기만 합니다. 오늘은 세연의 생일입니다. 아무도 챙겨주는 않는 생일에 미역국을 끓이며 누군가 알아봐 주길 바라지만 남편은 시험기간에 미역국 끓이지 말라는 말만 할 뿐 아들과 딸 포함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남편은 아무렇지 않게 적금, 은행, 보험 등 정리하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알아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는 진봉에게 세연은 시한부임에도 자기를 위로해주지 않고 자기에게 관심 없는 진봉을 보며 서운함에 눈물을 흘립니다. 하루가 짧은  세연은 이 시간이 아깝지만 무얼 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렇게 혼자 남게 된 집에서 자기 짐을 하나씩 정리해 봅니다. 남은 시간동안 하고 싶은 일들을 작성해 보다가 우연히 첫사랑과 찍은 사진을 발견하며 옛 추억에 빠져봅니다. 퇴근해서 집에 온 진봉에게 세연은 생일은 나만 챙기고 정작 내 생일에는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다며 투정을 부립니다. 진봉에게 세연은 마지막 생일 선물이라 생각하고 첫사랑을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기침하며 고통스러워하는 세연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진봉은 부탁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알겠다는 진봉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세연은 세팅이 된 채 캐리어를 끌고 나갔고, 진봉은 운전기사가 되어 세연과 갑작스러운 첫사랑 찾기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박정우라는 이름 외에 어디에 살고 있는지 모른다는 세연의 말에 찾을 길이 없었던 진봉은 세연을 닦달했고 세연은 목포에 있는 학교로 먼저 가보자고 말합니다. 박정우 선배의 정보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안고 간 학교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으로 개인정보를 알려줄 수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고 그렇게 둘은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한 채 학교를 나오게 됩니다. 사진관에 들른 세연은 박정우가 부산에서 일한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고 그렇게 둘은 부산으로 무작정 떠납니다. 부산은 진봉과 세연의 신혼여행지였고 둘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둘은 달달했습니다. 세연은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 박정우 선배와 단둘이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보러 간 날을 회상합니다. 생각만 해도 좋았던 세연은 다음 날,  진봉과 박정우가 일했던 조선소를 찾아가지만 그곳에는 정우가 없었고, 다행히 그를 알고 있던 직원을 만나 청주 mbc방송국에 취직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청주로 가던 중 진봉은 세연에게 운전을 시키기도 합니다. 청주로 가는 길 군인들을 보며 진봉의 군입대 하던 날을 회상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청주 mbc 방송국에서 첫사랑 정우를 만날 거라 생각했지만 퇴사했다는 관계자의 말만 듣게 됩니다. 정우의 흔적을 찾다가 발견한 힌트를 토대로 정우가 고등학교시절에 말했던 보길도를 떠올리게 되었고, 그렇게 세연은 설레는 마음으로 완도 보길도로 정우를 만나러 갑니다. 저녁이 되어 숙소를 구한 세연은 과거를 회상합니다. 진봉과 세연의 첫 만남과 친구 현정이로 인해 정우와 헤어지며 절교하게 된 부분이 나옵니다. 회상을 끝으로 엄마(세연) 몰래 음악을 하고 있던 아들(서진)이 엄마(세연) 약을 자기가 먹는 약으로 착각하여 먹게 되면서 공연 중에 쓰러지게 됩니다. 그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딸(예진)도 급하게 병원으로 갔고, 병원에서 아들(서진)이 먹은 약이 항암제로 밝혀지며 엄마(세연)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뒤늦게 후회가 밀려온 아들과 딸은 엄마(세연)에게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받은 엄마(세연)는 암이 맞냐는 말에 아무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 날 아이들이 알게 돼서 마음이 아픈 세연에게 진봉은 어차피 알아야 할 일이라며 그녀를 위로해 줍니다. 그렇게 도착한 완도 보길도에서 정우의 집을 찾는 데 성공하며 정우의 동생 정아와 마주하게 됩니다. 동생 정아에게 정우의 죽었다는 뜻밖의 소식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고 정우가 사랑했던 여자를 찾았다는 내용과 정우가 마지막 남긴 편지를 설레는 마음으로 보게 됩니다. 그런데 정우가 사랑한 여자는 세연이 아닌 친구 현정이었습니다. 그 사실에 당황스러운 세연과는 다르게 진봉은 호탕하게 웃습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세연과 진봉은 완도 바닷가를 걸었고, 세연에게 자신의 진심을 말하는 진봉입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결말 (스포일러) : 뮤지컬 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

첫사랑 찾기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진봉과 세연은 멋진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합니다. 다시 결혼하는 기분으로 행복한 그들입니다. 진봉이 세연을 위해 마지막 이벤트를 준비했고 세연이 죽기 전에 만나고 싶어 했던 사람들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사람들을 초대해 그녀의 버킷리스트를 완성시켜 주었습니다. 친구,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 진봉은 진심으로 그녀에 대한 얘기를 담담하게 했고, 세연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라디오에 사연을 보낸 진봉으로 인해 과거에 오해로 헤어지게 된 현정과 세연은 관계를 회복하게 됩니다. 죽음이 슬픈 것만은 아닌 것처럼 슬픔을 숨긴 채 모든 사람들과 노래 부르고 춤추며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마지막으로 시간이 흘러 세연 없이 아빠(진봉)와 아들, 딸은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나름 잘하고 있는 진봉은 알고 보니 과거 세연 몰래 맥주를 마시다 세연의 버킷리스트를 휴지통에서 발견합니다. 그 이후 내색하지 않고 그녀의 버킷리스트의 적힌 내용대로 이룰 수 있게 신경 쓰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소홀해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영화였습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뮤지컬 등장인물

류승룡 : 무뚝뚝하고 감정 표현이 서툴어 아내의 말을 듣지 않을 것 같지만 마지막 부탁인 첫사랑 찾기 여행을 함께 떠나며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아빠이자 남편 강진봉 역

염정아 : 가족이 먼저고 다음이 자신으로 생각하는 인물로 폐암 말기 판정으로 생애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달라고 말하며 남편 진봉과 함께 첫사랑 찾기 여행을 떠나는 엄마이자 아내 오세연 역

박세완 : 어린 오세연 역

옹성우 : 세연의 첫사랑 어린 박정우 역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관람평

특별히 기대하지 않고 봤던 영화였습니다.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로 보는 내내 어색할 것만 같았지만 귀에 익숙한 멜로디로 귀가 즐거웠고 명곡과 영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면 누구보다 사랑해서 연애했고, 사랑해서 결혼했고, 사랑해서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어른이 되는 과정을 겪으며 울고 웃고 화내고 짜증 내는 경험들을 합니다. 그렇게 현실적인 문제에 치여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싸우는 일도 많을 거라 생각하며 당장 오늘을 살아가기 바빠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잊고 살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라는 존재로 있다가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가 되어 오로지 나로 살기 힘든 모든 엄마들의 인생을 그린 영화라는 생각이 들며 더 늦기 전에 자신의 행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라봅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까운 사람한테 더 못되게 굴 때가 많습니다. 특히 그 대상이 가족입니다. 있을 때 잘하자라는 걸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영화로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 제목처럼 나를 위한 시간도 가지면서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주크박스 OST

1. 조조할인 - 류승룡, 염정아

2. 알 수 없는 인생 - 류승룡, 염정아, 고창석

3. 잠도 오지 않는 밤에 - 염정아

4. 솔로예찬 - 류승룡, 염정아

5. 부산에 가면 - 류승룡

6. 아이스크림 사랑 - 박세완, 옹성우, 양병철

7.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 류승룡, 염정아, 박영규

8. 미인 - 류승룡, 염정아

9.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 하현상

10. 이별이래 - 류승룡

11. 다행이다 - 류승룡, 염정아

12. 뜨거운 안녕 - 류승룡, 염정아, 하현상

13. 애수(哀愁) - 류승룡, 염정아

14. 세월이 가면 - 류승룡, 염정아

15. Deep In Your Eyes - 하현상

16. 소중한 모든 순간 - 김준석 

17. 첫사랑을 찾아서 출발 - 박혜민

18. 나의 첫사랑 - 이윤지

19. 재회라는 선물 - 김준석

20. 홀로 맞는 아침 - 구본춘

21. 16 Waltzes, Op.39 : No.15 in A-Flat Major - 이윤지

22. 아름다운 우리의 마지막 순간 - 이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