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한산: 용의 출현>출연진 명대사 줄거리 결말 이순신 장군 압도적 승리

by 슈짱이 2024. 5. 21.

 

한산 : 용의 출현

閑山

Hansan : Rising Dragon (2022)

 

영화 한산 : 용의 출현

 

운명을 바꿀
압도적 승리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정보

개봉 : 2022년 7월 27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액션, 드라마, 전쟁, 사극

국가 : 대한민국

제작 : 빅스톤픽쳐스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비 : 312억 원

러닝타임 : 130분 / 150분(리덕스)

스트리밍 : 쿠팡 플레이(일반판), 넷플릭스(리덕스)

감독 : 김한민

주연 : 박해일(이순신 역), 변요한(와키자카 야스하루 역), 안성기(어영담 역), 손현주(원균 역), 김성규(준사 역), 김성균(가토 요시아키 역), 김향기(보름 역), 옥택연(임준영 역), 공명(이억기 역), 박지환(나대용 역), 조재윤(마나베 사마노조 역)

조연 : 윤제문(구로다 칸베에 역), 박훈(이운룡 역), 박재민(와타나베 시치에몬 역), 이서준(와키자카 사헤에 역), 김재영(정운 역), 윤진영(송희립 역), 김강일(구키 요시타카 역), 이준혁(황박 역), 김민재(이언량 역), 김구택(김완 역) 

* 김한민 감독은 제작 및 각본까지 참여한 '한산 : 용의 출현'은 3부작 중 '명량' 이후 8년 만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전작 '명량'의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기에 8년 만에 개봉한 한산은 많은 고심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수상내역

2023  제59회 백상예술대상 with 틱톡(영화남자조연상)

2022  제4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촬영상 - 금상, 촬영 감독이 선정한 여자 인기상, 조명상)

제58회 대종상 영화제(남우조연상, 의상상)

제43회 청룡 영화상(남우조연상)

제42회 한국 영화 평론가협회상(기술상, 영평 10선)

제31회 부일 영화상(최우수 감독상, 미술/기술상, 남자 올해의 스타상)

제27회 춘사 국제영화제(각본상)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출연진

박해일(이순신 역) :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병사들의 기상을 높이며 승전하기 위한 고심 끝에 학익진 전법을 펼치며 적은 함대로 왜군을 격침시키며 승전으로 이끌어 냅니다. 박해일 배우는 같은 해 탕웨이와의 로맨스 케미를 보여준 '헤어질 결심' 영화를 통해 대중들의 극찬을 받았고,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변요한(와키자카 야스하루 역) :용인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인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기세등등 함에 바다까지 점령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에게 맞서게 되며, 냉철함에도 불구하고 이순신의 학익진 전법 계략에 휘말리며 대패하게 됩니다. 이 영화의 와키자카 야스하루 배역으로 변요한 배우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까지 받은 쾌거를 맞이했습니다. 2024년 5월 15일 김세휘 감독의 '그녀가 죽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안성기(어영담 역) : 광양현감으로 왜군 함대를 한산도 앞바다로 유인을 자처하며 이번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손현주(원균 역) : 경상 우수사이며 이순신 장군과 대립을 하는 인물로 학익진 전법에 대해 반대합니다. 개인적인 돌발행동으로 위험에 처하지만 깨닫게 되며 함께 승전을 이루게 됩니다. 

김성규(준사 역) : 왜군으로 포로가 되지만 후일에 이순신 장군의 항왜 출신 부하가 되며 스파이로서 큰 역할을 합니다.

김성균 (가토 요시아키 역) : 와키자카 야스하루와 대립하는 인물입니다.

공명 (이억기 역) : 전라우수사이며 이순신 장군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이순신의 의견에 따릅니다.

박지환(나대용 역) : 거북선을 설계한 인물입니다. 

조재윤(마나베 사마노조 역) :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부장입니다.

손현주(원균 역) : 경상우수사이며 이순신 장군이 내놓은 학익진 전법에 반대하는 인물로 전투에서까지 자신의 고집대로 하려다 위험에 처하게 만들지만 이윽고 이순신 장의 의견을 받아들이며 진형에 합류해 끝내 승전하게 됩니다. 

박훈(이운룡 역) : 옥포만호로 과거 광양현감 어영담의 제자였던 인물입니다. 학익진을 펼치기 위해 어영담을 도와 함께 왜군을 한산도 앞바다로 유인하는 중요한 임무를 자처합니다. 

옥택연(임준영 역) : 왜군 내부로 들어가 세작활동하는 인물입니다.

김향기(정보름 역) : 기생으로 왜군 내부에 들어가 세작활동하는 인물입니다. 결국 일본군에게 정체가 밝혀지며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만 준사로 인해 목숨을 구하며 조선으로 돌아갑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명대사

"지금 우리에게는...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 - 이순신 장군 대사
나라와 나라의 싸움이 아닌 "의(義)와 불의(不義)의 싸움이다" - 이순신 장군 대사
<포로였던 왜군 준사의 물음에 대답한 대사이며, 이순신 리더의 마인드에 자발적으로 항왜 군사를 자처하게 됩니다.>
"두려움은 전염병이다." - 와키자카 야스하루 대사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줄거리

1592년 음력 4월 13일 선조 25년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약 16만 대군으로 조선을 침략하며 임진왜란이 일어났습니다. 20여 일만에 한양을 점령해 버렸고 조선의 임금 선조는 의주까지 피난을 가야 했습니다. 육로에서 조선의 패전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다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의 수군은 일본 함대들을 격침시키며 승전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정예부대 와키자카 야스하루에게 조선 수군을 토벌하라고 명합니다.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용인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인물로 한양을 탈환하기 위한 조선의 병력 5만 대군을 왜군 1,600여 명의 병력에 처참한 패배로 이끌었습니다. 대승을 이루었던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기세등등했고 조선 수군을 토벌하기 위해 견내량에 머무르며 전략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통영 당포에서 이순신 장군 또한 그 소식을 듣게 되면서 기세가 많이 떨어져 있던 조선군의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한 시기였기에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고심한 끝에 내놓은 방책은 학익진 전법이었고 바다 위에 성을 만들겠다는 이순신 장군의 작전을 모두가 수긍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학익진 전법은 육상 전투에서는 예전부터 많이 사용했지만 해상 전투에서는 처음이었기에 경상 우수사 원균은 이순신 장군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스스로 조선군을 수세라고 표합니다. 그럼에도 부정하는 조선 수군들을 설득하지만 학익진 전법을 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있었으니 왜군들을 암초가 많은 견내량에서 넓은 한산도 앞바다로 유인해야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경상 우수사 원균 반대에도 이순신 장군은 고집을 접지 않았고 승전을 해왔던 이순신 장군을 따르는 수군들에 의해서 출격을 명합니다. 앞전 여러 번의 전투로 거북선은 출정이 어려워지게 되었고, 거북선 도면을 왜군에게 도난당하게 되면서 의도치 않은 어려운 상황에 빠진 이순신 장군은 지혜롭게 완승을 하게 됩니다. 위기를 어떻게 넘겼을지 영화를 꼭! 감상해 보길 바라며 결말에는 스포일러 내용이 있으니 주의해서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알아두기

용인 전투 

1592년(선조 25년) 음력 6월 5일 ~ 6월 6일 사이에 용인과 수원 사이에 있는 광교산 자락(현 광교신도시 부근)에서 벌어졌던 전투입니다. 용인 전투의 지휘관이었던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1,600여 명의 군사로 조선군 초소를 기습 공격하며 무려 30배 ~ 50배가 가 넘는 5만 ~ 8만여 명의 조선군을 와해시켰습니다. 용인 전투는 일본군의 완승으로 임진왜란 육상 전투 중 조선이 가장 어이없이 실패한 전투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학익진 전법

전투에서 사용하는 진법의 하나로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 형태로 적을 포위하여 공격하는 방법입니다.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 형태를 취한 전법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기본은 일렬횡대의 일자진 형태를 취하고 있다가 적이 공격해 오면 중앙의 부대는 뒤로 차츰 물러나고, 좌우의 부대는 앞으로 달려 나가 반원 형태로 적을 포위하여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이 전법은 육상 전투에서 기동력이 뛰어난 기병들이 수행하기 좋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해상 전투(한산도 대첩)에서도 학익진 진법을 사용하며 일본 수군을 격파했습니다. 

학익진 전법의 약점

첫 번째는 적을 포위하다가 아군의 대열이 얇아지면 자칫 측면이 뚫리게 되어 적에게 후방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빠른 배로 돌진하는 일본 수군을 적시에 포격하지 못하면 백병전에 강한 일본군에 의해 아군이 위험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좁은 해역에서는 적을 포위한 정도의 진을 펼칠 수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이러한 약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전라우수사 이억기, 경상우수사 원균과 연합해 적들을 포위할 수 있는 충분한 판옥선을 확보 후 학익진을 쓰게 됩니다. 적은 수의 전투선을 가로로 넓게 펼쳐서 줄을 지어 쳐들어오는 많은 수의 왜군함을 격파시킨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 전술은 현대 전술의 교범으로 삼을 만큼 오늘날에도 매우 과학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왜군은 300년이 지나고서야 패전의 원인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결말

학익진 전법을 반대하는 가운데 어영담 광양현감은 명예로운 죽음을 하게 해 달라며 유인책을 자처하며 나섭니다. 그의 제자였던 이운룡 또한 그를 보좌해서 함께 유인책이 되겠다고 나서며 진격합니다.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이끄는 함대를 유인할 미끼선이 된 세척의 조선배는 견내량 근처로 다가갔고 그들을 도발하기 시작합니다.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미끼선임을 눈치챘지만 용인 전투 완승으로 조선을 우습게 여겨왔던 그가 조선 배의 도발에 반응하며 격파하기 위해 출격을 명합니다. 왜군의 함대를 한산도 앞바다로 유인하려다 위험에 빠지게 되지만 미끼선들의 활약으로 성공으로 이끌었고 때를 기다렸던 조선 수군들은 이순신 장군의 계획대로 학익진 전법을 펼치기 위해 각자 정해진 위치를 잡기 시작합니다.  위험한 순간에 거북선 구선과 구선의 단점을 보완한 신선의 등장으로 위기를 모면하며 왜군들을 혼란에 빠트리게 됩니다. 이순신의 전략에 제대로 당하며 왜선들은 격침당했고 이에 격분한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이순신 장군을 향해 총을 겨누며 그를 제거하려 합니다. 그 순간 이순신 장군은 활로 맞대응하며 활을 맞은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바닷속으로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왜군이 처참하게 패하며 조선군은 한산도 대첩을 압도적인 승리로 이루었습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후기

한산도 바다에서 이루어지는 전투를 완승 쾌거를 이루는 장면까지 만들어내기 위해 연출한 시간은 51분이었습니다. 51분이라는 시간을 보면서 빠른 속도감과 긴장감, 와키자카 야스하루와 이순신의 팽팽한 신경전, 이순신의 학익진 전법을 따르지 않았던 자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 되면서의 답답함부터 죽음을 각오한 해전에서 승리를 이루기 위한 한마음이 된 그들의 간절함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배 위에 타고 있는 것처럼 손에 땀이 쥐어질 정도의 긴장감을 선사해 준 영화였습니다. 한산: 용의 출현에서의 이순신 역을 맡은 박해일은 진중하면서 말이 없고 감정 표현이 적지만 모든 사람들을 조용히 설득하며 포용함으로써 내면의 강함으로 끌고 나가는 인물로 이순신 장군을 섬세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이에  반하여 이순신 장군을 상대로 전투를 펼치는 와키자카 야스하루 배역을 맡은 변요한은 자신감 가득하고 강한 인물로 표현해 내면서 변요한 배우의 색다른 면모를 드러내었고 강한 인상으로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특히 영화에서 항왜 준사 역을 맡은 김성규 배우는 유독 눈에 들어온 인물이었고 이 영화를 통해 궁금해진 계기가 되어 그가 나온 영화들을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은 출연한 모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함께 했기에 영화의 100%를 완성해주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충신이었던 이순신 장군의 영화는 한 번쯤이라도 무조건 감상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역사를 바로 알길 바라며 역사에 관심을 가지시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