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캅스 (2019)
Miss & Mrs. Cops
나쁜 놈들 때려잡는 핵사이다
여성 콤비
수사는 본능, 열정, 타이밍, 기술력이다!
영화 <걸캅스> 정보
개봉 : 2019년 5월 9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코미디, 액션, 범죄, 버디, 형사
국가 : 대한민국
제작 : 필름모멘텀
배급 : CJ ENM
제작비 : 50억 원
러닝타임 : 107분
스트리밍 : 넷플릭스
감독 : 정다원
주연 : 라미란(박미영 역), 이성경(조지혜 역)
조연 : 윤상현(조지철 역), 수영(양장미 역), 엄혜란(민원실장 역), 위하준(우준 역), 주우재(필립 역) 외
영화 <걸캅스> 줄거리
본능적으로 수사하는 전설의 박미영(라미란)은 2002년 마약사범 강상두를 체포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때 범죄자 검거하는 모습에 반한 지철(윤상현)은 그녀에게 고백을 했고, 지철의 여동생(이성경)은 박미영(라미란)을 따라 경찰이 됩니다. 시간이 흘러 가족이 된 그들에게 변화가 생겼으니 박미영(라미란)은 아들 찬웅을 낳은 후 민원봉사실 주무관으로 재직했고 현재는 특별한 기술과 능력이 없어 퇴출 1순위인 신세가 되었습니다. 박미영의 시누이 조지혜는 강력계 형사로 오늘도 스튜어디스 다리에 잉크 뿌린 변태를 잡기 위해 스튜어디스로 변장 후 작전 수행 중입니다. 작전 중 조지혜(이성경)가 변태를 찾았음에도 남경들이 한눈파는 사이에 범인을 놓쳐버리게 되었고 그 순간 범인과 인상착의가 같은 사람을 발견하며 무턱대고 폭력을 가하지만 그는 범인이 아닌 무고한 시민 즉 자기의 오빠 지철(윤상현)이었습니다. 결국 이 사건으로 박미영과 조지혜가 시누이올케 사이임이 경찰 내에서도 알게 되었고 이번 일로 조지혜(이성경)는 독박으로 징계받고 민원봉사실 그것도 박미영 올케 옆자리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박미영(라미란)과 조지혜(이성경)가 아웅다웅하며 다투고 있는데 서진(박소은)이 민원실 안으로 들어옵니다. 신고하러 왔다던 그녀는 누군가를 보고 놀라며 밖으로 뛰쳐나갔고 데스크에 놓인 그녀의 핸드폰을 돌려주려고 따라나간 박미영과 조지혜의 눈앞에서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때마침 서진의 핸드폰 알람소리가 울렸고 양장미(수연)의 실력으로 핸드폰 비밀번호를 풀어내며 그녀의 섹스 동영상 관련 콘텐츠로 7월 20일 1시에 공개하겠다는 글을 본 지인의 문자를 확인하게 됩니다.
신종 마약 비공식 수사 (스포일러 주의!)
그냥 넘어갈 사건이 아님을 감지하며 조지혜는 피해자 서진을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찾아갔지만 그녀는 혼수상태였고 병실을 지키고 있던 어머니를 만나 물어보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는 답변만 듣게 됩니다. 그러던 중 병실에 방문한 의사로부터 피해자 혈액에서 마약, 마취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피해자 서진의 친구는 의심이 가는 사건이 있다고 말하며 서진이가 홍대 메이즈 클럽에서 향수 판매하는 남자랑 만나 놀다가 갑자기 사라졌고 다음날 안부를 묻자 술이 취해 먼저 갔다고 말하며 아무 일 없이 일상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 이런 사건이 생겨 이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미영(라미란)과 지혜(이성경)는 형사의 촉이 발동하며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지만 늦어지는 상황에 그냥 둘이 비공식으로 수사를 진행하기로 합니다. 우연히 마약으로 박미영에 의해 검거되었던 강상두를 만나게 되면서 신종마약 매직퍼퓸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고 이태원 타투샵에서 구입가능하다는 내용 또한 접하게 됩니다. 미영과 지혜는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이태원 타투샵을 조사하러 다녔고 판매처를 찾아내며 일방타진 합니다. 미영(라미란)과 지혜(이성경)는 위장하여 그들을 검거하기 위해 클럽으로 향하지만 나이로 인해 박미영(라미란)이 입구에서 컷 당하며 결국 지혜(이성경) 혼자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탐색을 하기 시작한 지혜(이성경)의 눈에 익숙한 문신이 보였고 그들이 범인임을 직감합니다. 정신을 똑바로 차렸지만 결국 마약범 일행에게 당하며 정신을 잃고 그들에게 끌려갑니다. 지혜가 남자들에 의해 끌려가는 모습을 목격한 미영과 때마침 그곳에 있던 남편 지철(윤상현)의 스쿠터를 타고 그들을 추격합니다. 그들의 아지트에 도착한 지혜(이성경)는 정신이 멀쩡하지만 온몸을 움직일 수 없었고 그녀가 경찰 신분임을 알게 된 그들은 그녀를 없애기로 합니다. 때마침 몹쓸 짓을 당하기 직전 미영과 지철이 나타나 현장은 난장판이 되었고 범죄자의 폭력에 의해 미영, 지혜, 지철은 기절하게 됩니다. 기절한 셋을 밧줄로 묶어둔 채 범인들은 파일을 백업해 그들의 아지트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 버렸고 불은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위험에 처한 그들은 때마침 정신이 들며 극적으로 그곳을 탈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공개수사 (스포일러 주의!)
다음 날 민원봉사실에 출근한 미영은 권고사직 되었고, 또 다른 피해자 발생으로 화가 난 지혜는 이태원 타투업자들에게 총을 겨누며 호소합니다.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팀장의 말 한마디로 공개적인 수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게 강력팀과 민원실이 협력하며 마약을 이용해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르는 범인들의 위치 파악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 위치 파악을 해내며 마지막 미영과 지혜의 활약으로 모두 검거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영화 <걸캅스> 후기
영화 <걸캅스>는 요즘 사회 이슈가 되어 물의를 일으키는 마약을 스토리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개봉되었을 당시보다 현재에 더 와닿는 내용으로 요즘 심각한 사회를 그려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합니다. 마약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로 이런 사회악들을 처벌하는 법이 강화되어 똑같은 방법으로 피해자의 고통을 느껴보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또한 해봅니다. 코믹함을 담고 있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았고 웃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해야 할 문제입니다. 경찰들도 문제가 일어나면 수습과 해결하는 입장이 아닌 예방차원의 수사가 강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가 커지기 전에 범죄자의 인권보호가 아닌 피해자의 안전을 더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피해자가 도망가고 숨어서 사는 세상이 아닌 범죄자로부터의 자유와 범죄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사회적으로 신경을 써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라미란 배우의 마지막 한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옥 가자! 씹탱아! 속 시원한 그녀의 한마디...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걸캅스> 등장인물
라미란 : 박미영 역
전설의 강력계 형사였지만 결혼 후 아이를 낳으며 현재는 성산 경찰서 민원봉사실 주무관으로 재직 중입니다. 전직 강력계 형사였을 당시 감각으로 마약 및 디지털 성범죄자를 검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이성경 : 조지혜 역
전설의 형사 박미영에게 반해 강력계 형사가 된 인물로 다혈질 성격으로 문제를 일으켜 징계를 받게 되면서 민원봉사실 업무를 보게 됩니다. 그러다 민원실로 신고하기 위해 찾아온 서희의 교통사고로 인해 마약과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며 올케 박미영과 함께 지체되는 시간 속 직접 수사에 나서게 됩니다.
윤상현 : 조지철 역
박미영 형사의 멋진 모습에 반해 그녀와 결혼한 인물로 현재는 철부지 백수입니다.
수영 : 양장미 역
민원봉사실 박미영의 옆자리 동료로 컴퓨터에 능숙하고 CCTV 해킹도 가능한 인물입니다.
* 마약 및 디지털 성범죄 일당
위하준 : 우준 역
주우재 : 필립 역
강홍석 : 용석 역
김도완 : 찬영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