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2016)
A Violent Prosecutor
검사가 판 짜고
사기꾼이 움직인다!
영화 <검사외전> 정보
개봉 : 2016년 2월 3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범죄, 코미디, 법정, 버디
국가 : 대한민국
제작 : 사나이픽처스, 영화사월광
배급 : (주)쇼박스
러닝타임 : 126분
스트리밍 : 넷플릭스, 웨이브, 쿠팡 플레이
총 관객수 : 9,707,581명
감독 : 이일형
주연 : 황정민(변재욱 역), 강동원(한치원 역)
조연 : 이성민(우종길 역), 박성웅(양민우 역), 김응수(강영식 의원 역), 신소율(김하나 역), 박종환(이진석 역)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에서 조감독 이래 이일형 감독의 영화 검사외전은 첫 장편 데뷔작입니다.
영화 <검사외전> 출연진
황정민 : 변재욱 역
다혈질의 전 대한민국 수원지방검찰청 특수부 검사이지만 현재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15년 형을 받고 수감된 죄수번호 3620입니다.
강동원 : 한치원 역
전과 9범의 꽃미남 사기꾼으로 입만 열면 거짓말, 순진한 여자들을 홀려 등골 빼먹는 인물로 우연히 감옥에서 변재욱을 만나 무죄 판결을 받아 감옥을 나가게 해주는 대신 그를 위해 증거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강동원의 재발견한 영화입니다.
이성민 : 우종길 역
수원지방검찰청 차장 검사로 악역
신소율 : 김하나 역
재력가 집안으로 한치원의 거짓말에 넘어간 연인이며 사랑이라고 믿고 있는 인물입니다.
신혜선 : 윤아 역
창조국민당 사무소 경리로 한치원에게 넘어가 자료를 제공해 주는 인물입니다.
신혜선 배우는 영화 <검사외전>에서만 해도 조연으로 작은 역할을 맡아 눈에 띄진 않았지만 그 이후 드라마, 영화에 주연으로 비중 있는 배역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영화 <검사외전> 줄거리
1. 영화 <검사외전> 재욱의 누명을 벗기 위한 전과 9범 치원과의 공조
수원지방검찰청 특수부 검사인 재욱(황정민)은 정의롭지만 다혈질의 성격으로 피의자 이진석을 취조합니다. 그러다 취조실에서 이진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재욱은 하루아침에 살인자가 되어 15년 형을 받고 감옥에 가게 됩니다. 자기가 감옥으로 보낸 수감자들로 인해 감옥 생활은 녹록지 않았고 5년이라는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재욱은 재심 청구를 해보지만 거절당하기 일쑤였고 믿었던 우종길 차장(이성민)에 의해 자신이 누명 쓰고 감옥에 들어오게 된 사실 또한 알게 되면서 배신감을 느끼며 복수를 다짐합니다. 어떻게든 무죄로 나가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던 재욱은 피의자 이진석과 같은 말을 하는 사기꾼 치원(강동원)을 만나게 되고 치원에게 거래를 제안하며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합니다. 재욱은 치원을 무죄 판정을 받게 해 주는 대신 출소 후 자신을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무혐의를 받아내는 데 성공한 치원은 출소를 하게 됐고 재욱과 약속한 대로 우종길 검사의 포항 지역구 의원 출마를 위해 준비하는 선거캠프에 들어갑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하며 그의 눈에 들게 되었고 선거 캠프에서 경리로 일하는 윤아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데 성공하며 우종길의 비밀 장부를 손에 넣게 됩니다. 증거물을 획득한 치원은 후배인 척하며 양민우 검사에게까지 접근해 변재욱의 재심을 맡게 하기 위해 설득하기 시작했고 치원의 말재간에 넘어간 양민우 검사는 기회라 생각하며 재심을 맡기로 합니다. 과연 변재욱 검사는 치원과의 공조하며 그의 계획대로 재심을 받고 누명을 벗고 무죄 판결을 받을 수 있을까요?
2. 영화 <검사외전> 사건
극동개발은 철새 도래지 지역에 리조트를 세우려고 하지만 그 사업을 반대하는 환경 단체와 경찰의 대치에 팽팽합니다. 환경 단체로 가장한 깡패로 인해 경찰에게 폭력을 가하며 급기야 의경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그 결과 우종길과 극동개발의 계획대로 유리한 상황으로 돌아가며 극동개발 리조트 사업을 진행하는 데 성공합니다. 우종길은 정치인이 되기 위해 이 사건을 맡고 있었던 재욱에게 이진석의 살인을 뒤집어 씌웁니다.
영화 <검사외전> 결말
변재욱의 재심 당일 날 우종길은 모든 걸 밝히는 순간 자기의 출세에 방해가 될 것을 두려워하며 그를 재판장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처리하라고 지시합니다. 지시에 따르며 결국 변재욱은 상처를 입고 구급차로 실려가게 되며 재심에 참석하지 못할 상황이 되었고, 우종길은 증인 출석으로 증인석에 앉은 채 안심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 변재욱의 등장하며 수집한 증거로 인해 우종길이 이진석의 살해한 진범임이 밝혀집니다. 그렇게 변재욱은 무죄 판결을 받는 데 성공하며 출소하게 되며 그를 기다리고 있던 치원과 함께 떠나는 장면으로 영화가 끝납니다.
영화 <검사외전> 기억에 남는 장면과 후기
강동원이 우종길 선거운동을 하는 도중 흘러나오는 노래로 유명한 Jessy Matador - Bombastic 와 함께 신나게 춤을 추었던 장면이 유독 인상깊었고, 아직까지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떠오릅니다. 영화 <검사외전>은 강동원 배우의 코믹 연기로 웃음과 재미를 함께 느끼게 해 주었고 강동원이란 배우가 흐트러지는 모습에도 멋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으며 여태까지의 배역과 다른 연기에 다시 보게 된 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믿고 보는 황정민 배우의 연기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며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둘의 케미가 극을 끌고 가는데 부족함이 없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강동원 배우의 춤을 보고 싶다면 직접 확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