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죽음의 바다 (2023)
露 梁
Noryang: Deadly Sea
전쟁을 끝낼 최후의 전투
THE LONG-AWAITED FINAL CLASH
목차 |
1.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정보 |
2.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명대사 |
3.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출연진 |
4. 이순신 장군의 업적 |
5.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줄거리 |
6.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결말 |
7.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후기 |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정보
개봉 : 2023년 12월 20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액션, 드라마, 사극, 전쟁, 스릴러
국가 : 대한민국
제작 : (주)빅스톤 픽쳐스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러닝타임 : 153분 (2시간 32분 32초)
스트리밍 : 넷플릭스
감독 : 김한민
주연 : 김윤석(이순신 역), 백윤식(시마즈 역), 정재영(진린 역), 허준호(등자룡 역)
조연 : 김성규(준사 역), 이규형(아리마 역), 이무생(고니시 역), 최덕문(송희립 역), 안보현(이 회 역), 박명훈(모리아츠 역), 박훈(이운룡 역), 문정희(방 씨 부인 역), 정기섭(진잠 역), 유성주(심리 역) 외
*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입니다. 이순신의 죽음을 맞이하는 마지막 전투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명량 1,700만 관객에 비해 <노량: 죽음의 바다>는 순 제작비 312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720만 명이지만 대한민국 457만 관객 수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명대사
이렇게 적들을 돌려보내서는... 올바로 이 전쟁을 끝낼 수없다. 반드시 적들을 열도 끝까지라도 쫓아서... 기어이 완전한 항복을 받아내어야 한디.
모두가 한마음으로 바라나니 부디 적들을 남김없이 무찌르게 해 주소서.
한 번 죽는 것은 두렵지 않으나, 함께 싸우고자 하지 않는다면 오늘부로 조명연합함대는 해체하겠소.
대장이 되어 화친을 말할 수 없으며 절대 이대로 원수를 내보낼 수 없소.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출연진
김윤석(이순신 역) : 전라좌도 수군절도사 겸 삼도수군통제사로 유독 마음이 많이 갔던 막내아들 이면의 죽음으로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죽음을 각오하고 왜군 섬멸을 결심합니다.
백윤식(시마즈 요시히로 역) : 왜군 총대장. 사츠마 번의 번주로 사츠마군의 수장입니다.
정재영(진린 역) : 명나라 수군도독으로 실제로 이순신의 지휘력과 인품에 진심으로 존경한 인물로 자신보다 두 살 어린 이순신을 '이야' 혹은 '노야'라는 호칭으로 높여 불렀고, 자신이 탄 가마가 감히 이순신이 탄 가마보다 먼저 나가는 일이 없도록 했다고 합니다.
허준호(등자룡 역) : 명나라 부총병으로 이순신을 존경하는 인물로 노량해전에서 전사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업적
1. 옥포 해전의 승전 : 임진왜란 때인 1592년(선조 25) 음력 5월 7일(양력 6월 16일), 경상도 거제현 옥포 앞바다에서 이순신이 지휘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의 도도 다카토라의 함대를 무찌를 해전입니다. 이 해전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룬 전승신화의 첫 승전이었습니다. <전쟁 발발 후 조선군 및 조선 수군의 첫 번째 승리>
2. 사천 해전의 승리 : 임진왜란 초기였던 1592년 (선조 25년) 임진년 5월 29일 전라좌도 수군절도사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 연합함대가 사천 앞바다에서 도쿠이 미치유키가 지휘하는 일본군 함대 13척을 모두 전멸시키고 큰 승리를 거둔 해전입니다. 함대 규모는 전라좌도 수군절도사 이순신이 이끄는 전라 좌수영의 함대 판옥선 23척과 거북선 2척, 경상우도 수군절도사 원균이 이끄는 경상우수영의 함대 판옥선 3척입니다. 이순신 함대에는 새로 건조된 전함 거북선도 포함되었는데, 거북선이 실전에 처음 투입된 해전이었습니다.
3. 한산도 대첩(견내량 대첩) : 1592년 8월 14일(선조 25년 음력 7월 8일)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군이 일본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으로, 이 전투에서 육전에서 사용하던 포위 섬멸 전술 형태인 학익진을 처음으로 해전에서 펼쳤습니다.
4. 부산포 해전 : 1592년 10월 5일(음력 9월 1일), 부산포에 정박한 일본군 함대와 대립한 전투입니다. 이 전투에서 녹도만호 정운이 전사하였고, 일본군은 100여 척의 함선을 잃었습니다. 이 전투 후 일본군은 더 이상 적극적인 해상 작전에 나서지 않았다고 합니다.
5. 명량 해전(명량 대첩) : 1597년 (선조 30년) 음력 9월 16일(양력 10월 26일) 정유재란 때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의 함선 12척이 명량 해협에서 일본 수군 함선 133여 척을 격퇴한 해전입니다.
6. 노량 해전 : 정유재란 당시 1598년 12월 16일(선조 31년 음력 11월 19일) 이순신을 포함한 조명 연합수군이 경상우도 남해현 노량해협에서 일본의 함대와 싸운 전투입니다.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로 노량 해전을 끝으로 정유재란이 막을 내리고, 7년간의 긴 전쟁도 끝이 났습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줄거리
1598년 음력 8월 하시바 히데요시(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에서 철병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절명합니다. 1년 전 명량(진도 울돌목)에서 조선의 배후를 노리던 왜 수군이 뜻밖에 패배하자 당황한 왜 육군들은 남해안 일대로 일제히 후퇴합니다. 그렇게 울산 사천 순천에 왜성을 쌓고 웅거하고 있던 왜군의 주력 고니시 유키나가는 조명연합수군에 의해 해안봉쇄까지 당합니다. 조명연합수군은 순천 왜성(예교성) 바로 지척인 광양만 장도 앞바다까지 들어와 350여 척의 조명연합함대로 고니시 유키나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조선 수군들의 공세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고니시 유키나가는 단 한 척의 배들도 철병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들 앞에 이순신이 있었습니다. 이순신은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는 것이 이 전쟁을 올바르게 끝내는 것이라 생각하며 섬멸을 결심하지만 왜군의 뇌물에 넘어간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정재영)은 일을 키우고 싶지 않아 왜군에게 퇴로를 열어주려 합니다. 그런데다 왜군 수장인 시마즈(백윤식)의 살마 군까지 왜군의 퇴각을 돕기 위해 노량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왜군 섬멸 계획에 전혀 물러섬이 없었던 이순신은 최후의 전투를 시작합니다! 이순신의 마지막 노량해전을 김한민 감독이 어떻게 그려냈을지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결말
해전은 치열했고, 끝도 없는 왜 수군들로 인해 조선 수군과 명나라 부총병 등자룡(허준호)도 함께 싸웁니다. 힘에 부쳐하는 순간 북소리가 바닷가 전체에 울려 퍼졌고 이순신이 조선수군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북채를 들고 북을 치는 소리였습니다. 북소리를 들은 조선 수군들은 힘을 내며 치열하게 싸움을 하였고 그러던 중 명나라의 부총병 등자룡이 전사하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명나라 수군도독까지 왜 수군들에게 포위되어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순신은 명나라 수군도독 진린을 지키라고 명했고 준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이순신은 북을 치며 조선 수군들의 사기를 올리며 독려를 했고 그러던 중 왜군이 쏜 총탄을 맞게 되지만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음을 알기에 총탄 맞고 쓰러지면서 "싸움이 급하다. 단 한 명의 조선 수군도 동요되어서는 아니 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전사하게 됩니다. 잠시 북소리가 멈추자 조선 수군 및 진린 모두가 혼란스러워했지만 이순신을 대신하여 아들 이 회(안보현)가 북을 치며 아무 일 없음을 알렸고 결국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냅니다. 전투 마무리 후 살아남은 조선 수군과 이순신으로 살아남게 된 진린이 자신을 구해준 데 고마움을 표하려 이순신을 찾아갔지만 이순신이 전사했음을 알게 되면서 뒤늦은 후회와 죄책감으로 "함께 일할 사람이 없게 되었다!"라는 말을 하며 대성통곡했다고 합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후기
한 시대의 영웅이었던 이순신에게 선조는 은인이었다고 합니다. 이순신은 1591년 47세로 정 3품인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에 이른 나이에 임명하게 됩니다. 하지만 임진왜란으로 혼란을 겪으며 수도가 함락되었고 백성들을 지키지 못하고 도주한 자신과는 다르게 이순신은 존경받는 인물로 명성이 높아져가고 있었습니다. 이에 선조는 이순신으로 인해 권위에 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그로 인해 이순신을 의식하게 되었고 결국 내부의 간신들로 인해 둘의 사이는 더 멀어져 많은 전투를 대승으로 이끌었음에도 이순신은 통제사에서 해임되는 것은 물론 모진 고문을 당하며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힘든 시기 몸과 마음을 더 힘들게 했던 선조... 나라를 위해 믿고 싸웠지만 버려졌던 이순신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한 시대의 충신이었던 이순신은 나라를 위해 전투를 하였고 결국 바다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순신을 바라보는 가족의 마음은 어땠을지... 마음이 아프기까지 합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보시면서 김한민 감독이 그리고 싶었던 내용도 있겠지만 이순신의 마음과 이순신의 능력과 리더십을 직접 느껴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