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4
THE ROUNDUP : PUNISHMENT 2024
개봉 : 2024년 4월 24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누아르, 코미디, 형사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09분(1시간 49분 7초)
제작 : (주)홍필름, 빅펀치엔터테인먼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배급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비 : 153억 원
감독 : 허명행
출연 :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외* 영화 <범죄도시 4>는 마동석 배우가 기획, 제작, 각색에까지 참여하였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로 1~4편까지 모두 흥행에 성공한 영화라 볼 수 있습니다. 마동석 배우만의 재치와 코믹함, 악의 무리를 때려눕히는 통쾌한 한방까지 영화를 보고 나오면 웃음이 지어지며 속이 후련하기까지 합니다.
영화 <범죄도시 4> 줄거리
불법 도박 사이트 사건의 배후
필리핀에서 젊은 남성이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합니다. 피투성이가 된 채 맨발로 쫓기고 있는 남성은 필리핀 경찰을 만나 다급함에 도움을 요청하며 증거가 담긴 USB를 건넵니다. 경찰은 그들을 검거하려 하지만 그때 나타난 검은색 차량 안의 남성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경찰을 살해 후 쫓기던 남성(조성재)까지 칼로 찌르며 상황을 수습해 버리는 남성의 이름은 백창기입니다. 한국에서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오늘도 마석도(마동석)와 광수대가 수사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을 개발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개발자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고 그가 필리핀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한국에서 부검이 이루어진 당일날 마석도는 폭행 흔적과 마른 몸, 칼에 찔린 상태인 그를 보며 누군가에게 감금당하고 살해당했다고 생각하며 그의 죽음에 석연치 않아 합니다. 부검 후 조성재의 엄마와 마주하게 된 마석도(마동석)는 아들이 필리핀으로 취업을 하며 연락을 뜸해졌다는 얘기와 함께 아들의 죽음을 밝혀달라는 그녀의 부탁을 받게 됩니다. 사건 수사 중에 조성재 엄마는 아들의 죽음을 견디지 못해 편지를 남기고 생을 마감했고 이를 본 마석도(마동석)는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조건 잡아내겠다고 다짐합니다. 마석도는 사이버 수사대와 수사 진행을 해나갔고 이번 사건이 해외 불법 도박 사이트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찾아냅니다. 이에 관련된 인물이 있었으니 어릴 적 IT 천재라는 별명을 지닌 장동철입니다. 브레인 담당 장동철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코인 상장을 시키겠다는 계획을 진행 중이었고, 장동철 옆에서 백창기는 불법 도박장을 운영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장동철이 자신에게 주기로 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자 백창기는 원하는 걸 받아내기 위해 한국행을 선택합니다. 둘의 사이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고 언젠가는 서로의 등에 칼을 꽂을 거라고 생각한 장동철은 백창기를 제거하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황제 불법 도박장 운영자 검거를 위한 작전
황제 도박 사이트에 대한 조사를 위해 회원 가입을 하려 하지만 가입조건이 까다로워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찰나 가입을 할게 아니라 견제할 대박 불법 도박장을 직접 차려 그들을 한꺼번에 검거할 계획을 세우기로 합니다. 마석도(마동석)는 전문가를 투입시키기로 하며 장이수를 찾아갔고 그의 꿈이 형사였음을 이용해 FDA가 적힌 배지를 주며 비밀 블랙 요원으로 속여 그를 이번 계획에 합류시킵니다. 장이수는 비밀 블랙 요원으로 도박장소부터 직원 채용 등 빠르게 도박장을 만들어냈고 본격적으로 사이트를 오픈하는 데까지 활약을 하며 일사천리로 일을 마칩니다. 오픈과 동시에 황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 중인 놈들로부터 견제의 대상이 되었고 독점을 하기 위해 대박 불법 도박장으로 쳐들어옵니다. 결국 소굴로 들어온 놈들을 검거했고 황제 불법 도박업장의 위치까지 알아내며 소탕작전에 성공하며 감금당한 사람들 또한 구해냅니다. 영화관에서 직접 <범죄도시 4 >를 감상하며 유쾌함과 통쾌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영화 <범죄도시 4> 후기
<범죄도시>는 빌런을 법적으로 뿐 아니라 마동석이란 인물로 시원하게 응징하는 뻔한 스토리의 영화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그러나 마동석만의 특유 개그와 시원시원한 펀치에 웃음을 선사해 준 영화임에는 틀림없었으며 이 시대에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가미해서 제작된 영화로 한번 더 생각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삭막한 세상에 진짜로 영화에서의 마석도와 같은 히어로적인 인물이 있으면 어떨까요? 어쩌면 그런 인물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과 기대감으로 영화 <범죄도시>를 찾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내가 나를 지켜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나를 안전하게 지켜줄 누군가가 있다면? 안전한 세상에서 살고 싶은 게 모두가 원하는 세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화를 감상하면서 작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하셨다면 통쾌한 웃음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영화 <범죄도시 4> 등장인물
마동석 : 의리와 정의로운 인물로 강한 주먹을 지닌 광역 수사대 형사 마석도 역
김무열 : 브레인 장동철 옆에서 필리핀 불법 도박장을 운영 관리하고 있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칼잡이 백창기 역
박지환 : 불법적인 일을 하고 있는 인물로 광역 수사대, 마석도를 도와 황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진 검거를 위한 작전에 합류하여 비밀 블랙 요원으로 활약한 장이수 역
이동휘 : 어릴 적 'IT 천재'로 불린 인물로 현재는 그 명성을 이용해 코인사장 등 불법적인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는 브레인 담당 대표 장동철 역
영화 <범죄도시 4> 마동석만의 개그 TOP 3
1. 마석도와 장태수와의 대화
마석도 : 형, 클라우드 동기화가 뭔 줄 알아?
장태수 : 뭔데?
마석도 : 내가 폰을 바꾸면 연락처를 갈아야 하잖아? 동기들이 와서 막... 어떻게 해주는 거라고...
2. 마석도와 장이수와의 대화(장이수를 작전 투입하기 위한 속임)
장이수 : 이 FDA가 뭔데?
마석도 : 거 임마 그... 폴리스... 다크 아미! 비밀경찰 말하는 거야!
3. 마석도가 마지막 백창기에게 한 말
마석도 : 내가 경찰이라 사람을 진짜 세게 때리지는 않거든. 죽을까 봐. 근데, 넌 안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