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1부 (2022)
Alienoid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로
한국보다는 해외에서 평가가
더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 <외계+인 1부> 정보
개봉 : 2022년 7월 20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액션, 판타지, SF, 코미디, 무협, 타임루프
국가 : 대한민국
배급 : CJ ENM
러닝타임 : 142분 (2시간 22분 24초)
관객수 : 154만 명
스트리밍 : 티빙, 넷플릭스
감독 : 최동훈
주연 : 류준열(무륵 역), 김우빈(가드/썬더 역), 김태리(이안 역), 소지섭(문도석 역), 염정아(흑설 역), 조우진(청운 역), 김의성(자장/의사 역)
조연 : 이하늬(민개인 역), 신정근(우왕 역), 이시훈(좌왕 역)
특별출연 : 김해숙(밀본노파 역), 유재명(현감 역), 전여빈(홍언년 역)
*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 1,000만 관객 동원한 최종훈 감독의 7년 만에 제작된 영화라 기대감이 더 컸던 <외계+인 1부>입니다. 그에 반면 실망감도 컸던 영화였습니다. 제작비 360억 원으로 154만 명 동원하며 손익분기점 760만 명이 안되며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영화 <외계+인 1부> 시나리오
아주 오래전부터 외계인들은 인간의 몸에 죄수들을 가두어 왔습니다. 죄수들은 인간의 역사에 여러 시간대에 존재합니다. 가끔 인간의 몸에서 그들이 나오곤 했는데 그들은 그것을 탈옥이라고 불렀습니다. 2022년 현재, '가드'와 '썬더'는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지구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서울 상공에 우주선이 나타나고 형사 '문도석'은 기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한편 630년 전 고려에선 얼치기 도사 '무륵'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이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가운데 신검의 비밀을 찾는 두 신선 '흑설'과 '청운', 가면 속의 '자장'도 신검 쟁탈전에 나섭니다. 2022년 인간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과 1391년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
영화 <외계+인 1부> 줄거리
1930년 고려 말 한 여인의 몸에 요괴가 나오며 그 순간 하늘의 문이 열리며 가드와 썬더가 차를 타고 나타납니다. 그렇게 그들은 여인의 몸에서 죄수를 빼내어 가두었고 여인은 죽어가는 시점에 아이를 부탁한다고 하지만 가드는 관여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울고 있는 아이를 홀로 두고 갈 수 없었던 썬더는 가드 몰래 2012년으로 데려옵니다. 7번째 탈옥한 죄수 검거 후 다음 죄수 호송선은 10년 8개월 도착 예정으로 또 다른 임무가 주어지게 되었고 아이를 데려온 사실을 알게 된 가드는 졸지에 아이(이안)를 키우며 10년 8개월이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1391년 고려 말
얼치기 도사로 현상금을 노리는 무륵은 어느 날 천둥 쏘는 처자와 신검의 어마어마한 현상 금액을 확인 후 신검을 찾기 위해 최초 신고자 개똥이에게 신검의 정보를 얻기 위해 감옥으로 찾아갑니다. 개똥과 거래 후 신검이 벽란정에 위치해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고 그 길로 벽란정으로 찾아간 무륵은 자기 외에 신검을 찾는 또 다른 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와 신검을 두고 몸싸움까지 하게 됩니다. 괴력을 가진 그와의 싸움에 결국 무륵은 기절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 저녁이 되어서야 무륵을 찾아온 고양이들에 의해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그러다 그곳에서 그들은 고려에는 없어야 할 신기한 우주선을 발견하게 됩니다. 신검은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과 청운 역시 찾고 있었습니다. 벽란정까지 방문한 그들은 사람이 아닌 요괴의 소행임을 밝혀내며 밀본의 자장(10년 전 요괴가 출연한 시점에 나타난 인물)을 찾아갑니다. 장자에게 무기 소개와 신검을 개똥이가 최대감 댁에 팔았다는 정보를 흘리며 밀본과 함께 최대감 댁으로 향합니다. 최대감 댁 딸 결혼식에 신검 소식을 듣고 잠입한 무륵은 신랑으로 이안은 신부로 위장을 했고 이안이 무륵에서 약을 탄 술을 마시게 합니다. 때마침 두 신선과 함께 나타난 밀본은 최대감 댁에 방문해 결계를 치기 시작했고 자장은 신검을 가지고 있는 이안에게 무력을 가했습니다. 그 결과 이안은 기절했고 자장은 기절한 이안을 밀본으로 데려가 결계를 한 채 가둬둡니다.
2022년 (10년이 지난) 현재
모든 내용을 알고 있던 지안은 자신이 10년 전에 잡혀왔고 아빠는 사람이 아닌 로봇이며 진짜 아빠가 아니라는 것과 썬더라는 존재가 차로 가드(아빠)로 가끔 변신한다며 경찰에 신고했었고 학교에까지 이를 알립니다. 그렇게 학교에서 모든 사실을 밝히고 아빠(가드)와 집에 도착한 지안은 차 안에 몰래 핸드폰을 두고 내립니다. 그 사실을 알 수 없는 가드와 썬더는 둘만의 대화를 나누었고 지안은 그들의 대화를 엿듣게 됩니다. 썬더는 가드에게 죄수 호송선이 내일 지구에 도착한다는 내용을 알려줍니다. 그 이후 지안은 핸드폰을 찾기 위해 차량으로 갔고 그곳에서 썬더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썬더는 가드(아빠)로 변신해 보이며 자신들의 존재를 지안에서 말하는 것은 물론 지안에게 죄수 운송하는 장소가 지산 병원이라는 것까지 밝히게 됩니다. 이윽고 위험 신호를 감지하며 지안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말하며 잊어 달라고 신신당부를 해보지만 지안은 그럴 생각이 없었고 다음 날 지산병원으로 자전거를 타고 향합니다. 죄수 운송선은 구름에 숨어 지산병원 근처에 도착했고 운석 1개가 병원 내부에 떨어지면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떨어진 운석은 점점 커지더니 안에서 촉수들이 뻗어져 나왔고 나온 촉수는 사람들의 몸에 꽂히며 뭔가를 주입하고 있었습니다. 위험한 순간에 가드(아빠)가 지안을 발견하며 함께 집으로 돌아옵니다. 지산병원에서 실제로 눈으로 본 광경이 믿기지 않는 데다 사실이 궁금한 지안은 가드에서 물어보았고 결국 가드는 지안에서 알려줍니다. 죄수의 돌연변이가 인간의 뇌에 자리 잡으며 인간이 죽어야 함께 소멸된다는 형벌이 주어졌다는 것과 아빠 가드는 탈옥한 죄수를 가두고 관리하는 임무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위험에 대비하라는 메시지가 도착했고 예고 없이 비행물체 한대가 지구를 향하고 있다는 것과 문도석이라는 인간을 찾기 위해 오고 있다는 사실까지 썬더가 말합니다. 긴급한 상황에 시간이 촉박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던 가드와 썬더는 자신들과 함께 하겠다는 이안을 말리지 못한 채 동행하게 됩니다. 드디어 비행물체가 있는 건물에 도착한 가드는 문도석과 그를 쫓는 외계인을 만나 격한 몸싸움이 이루어졌습니다. 강한 상대로 인해 가드는 심한 부상을 입고 에너지까지 부족하게 됩니다. 그런 가드에게 에너지를 주입하는 썬더는 그들이 지구에 온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외계인 쫓아 그들의 비행선 안으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대량의 하바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바가 외부로 나가 터지게 되면 인간은 숨을 쉬지 못해 목숨을 잃게 되고 그렇게 되면 몸속에 있는 죄수들은 인간의 몸에서 탈옥을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걸 막기 위해 가드가 비행선 안으로 들어와 그를 막기 위해 싸웠고 그러다 설계자가 비행선 밖으로 내던져지는 과정에서 하바 2개가 같이 나가며 결국 외부에서 두 개 중 한 개가 터졌습니다. 하바가 터지면서 하바의 붉은 연기에 갇힌 인간들은 숨을 쉬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게 됐고 인간의 몸 안에 갇혀있던 죄수는 탈옥하게 되었습니다. 가드는 설계자로부터 지구의 인간들을 구할 수 있을지? 끝까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외계+인 1부> 결말
하바가 터지면 지구가 외계 공기로 바뀌면서 숨을 쉴 수 없어 인간은 살 수 없게 되고 죄수는 그와는 반대로 오래 머무를 수 있어 그들만의 공간이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가드는 하늘의 문이 열리는 순간 이안과 함께 그들(설계자, 죄수, 자장 등)을 모두 데리고 고려 시대로 넘어갑니다. 하늘의 문이 열리며 고려시대로 차량이 떨어지는 것을 흑설과 청운이 목격하게 되었고 고려시대에 도착한 가드는 죄수들과 맞서 싸우지만 에너지 소진으로 설계자(소지섭)와 싸우면서 소멸되었고 설계자는 심한 부상을 입게 됩니다. 설계자로 인해 이안은 물속에 빠지며 위험에 처했고 결국 신검까지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때 어린 무륵이 어린 이안을 발견하며 구해줍니다. 이렇게 이안을 구한 후 설계자를 만났던 기억이 떠오르며 자신의 몸속에 무언가가 있음을 느낍니다. 결계에 갇힌 이안을 구출했고 신검을 찾기 위해 이안, 무륵, 삼각산의 신선(흑설, 청운)과 장자, 죄수들과의 싸움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죄수들을 없애고 신검을 찾아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아닌 직접 영화를 확인해 보시며 알아가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외계+인 1부> 출연진
류준열(무륵 역) : 얼치기 도사로 현상금을 노리는 인물로 어느 날 천둥 쏘는 소녀인 이안과 신검의 높은 현상금을 확인하고 신검을 찾아 나서며 사건을 겪게 됩니다.
김우빈(가드/썬더 역) : 인간의 몸에 외계인 죄수를 가두어 관리하며 현재 지구에서 살아가는 외계인 로봇입니다. 가드와 썬더 1인 2역을 하며 전혀 다른 인물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썬더의 목소리는 김대명 배우가 해주셨고, 썬더가 가드로 변신했을 때는 김우빈 배우가 해주셨습니다.
김태리(이안 역) : 고려에서 태어난 인물로 어릴 적 홀로 남아있는 아이를 썬더가 2012년으로 데려와 키우게 되었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중요한 역할자입니다. (천둥을 쏘는 처자)
소지섭(문도석 역) : 서울 동대문 경찰서 강력 3 반장 형사로 서울에 나타난 우주선을 발견하게 되며, 죄수 설계자가 몸에 주입됩니다. 설계자 즉 최종 보스로 하바를 터트려 지구의 대기를 자신들이 살기 좋은 최적의 대기로 바꾸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염정아(흑설 역) : 삼각산의 신선 (웃음 포인트를 선사하는 인물입니다.)
조우진(청운 역) : 삼각산의 신선 (웃음 포인트를 선사하는 인물입니다.)
김의성(자장/의사 역) : 2022년 의사였지만 그 당시 죄수가 그의 몸을 들어갔고 하바로 통해 인간은 목숨을 잃은 채 죄수로서 과거로 가게 된 인물입니다. 고려에서 가면을 쓰는 도사집단인 밀본의 수장으로 신검을 손에 넣으려고 합니다.
영화 <외계+인 1부> 후기
영화 <외계+인 1부>는 생각보다 방대한 스토리로 초반부터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내용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건지 개인적으로 몰입하기 힘들었고, 재미보다는 지루하기까지 했습니다. 초반에 빠른 전개를 선호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외계인 영화는 그와 반대였기에 호불호가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CG 기술의 화려함, 액션, 재미, 유명 배우들로 인해 볼거리가 많았지만 너무 많은 내용을 1부에 담으려다 보니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았었던 영화로 <외계+인 2부>에서 모든 설명이 될 거라 생각하며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한 번이 아닌 두 번 관람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