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2022)
Confession
모든 증거가
그를 향한다
영화 <자백> 정보
개봉 : 2022년 10월 26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서스펜스, 누아르, 피카레스크
국가 : 대한민국
원작 : 오리올 파울로의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객수 : 73만 명
제작비 : 약 79억 원
러닝타임 : 105분(1시간 45분)
스트리밍 : 넷플릭스
감독 : 윤종석
주연 : 소지섭(유민호 역), 김윤진(이희정 역), 나나(김세희 역)
조연 : 최광일(한영석 역), 홍서준(장태수 역)
* 2017년 개봉한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리메이크한 한국 영화입니다. 명품 스릴러로 인정받은 인비저블 게스트의 콘셉트는 그대로 하고 디테일을 바꾸고 제작된 영화입니다.
내연녀와 변호사 각자의 시선에서 사건을 재구성할수록 진실에 가까워지는 영화!
영화 <자백> 줄거리
밀실 살인 사건 용의자와 변호사의 만남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수억 원을 준비해 도착한 호텔에는 협박받고 온 내연녀 김세희(나나)가 먼저 와있었습니다. 내연녀 세희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던 유민호(소지섭)는 누군가에게 머리를 맞아 정신을 잃었고 그가 깨어났을 때는 바닥에 돈다발이 뿌려진 채 욕실에서 내연녀 김세희(나나)가 죽은 후였습니다. 그 순간 경찰이 왔고 윤민호(소지섭)는 하루아침에 김세희(나나)의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민호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를 선임하였고 둘은 눈 내리는 날 유민호(소지섭) 별장에서 은밀한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변호사 양신애에게 유민호는 제 3자의 범인이 존재했다고 말하지만 입증할 길은 없었고 양신애 변호사는 그에게 대화를 하며 무죄 입증을 위한 사건을 재구성해 나가자고 제안합니다. 무죄를 위한 사건 재구성을 하기 위해서 변호사도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그녀는 실종자를 찾습니다가 적혀있는 한 남성의 사진을 내밀었고 이에 유민호(소지섭)는 두 달 전 세희와의 여행 중 차 사고로 상대편 차량에 탄 남성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말합니다. 결국 두 개의 사건, 두 개의 시신으로 그 안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의 대화 속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지 알지 못한 채 진실을 향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유민호(소지섭)는 피해자일까요? 아님 피의자일까요? 궁금하시다면 영화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 하나의 사건 (유민호의 일방적 주장!)
두 달 전 내연녀 세희와 운전 중 갑자기 나온 고라니를 피하려다 차선을 넘어서며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과 부딪치게 되면서 상대방 차량의 운전자 한선재(서영주)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세희는 이 사건을 덮자고 말했고 세희의 계획에 따라 사고 차량까지 폐차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모두 세희의 계획이었고 그녀의 지시였다고 말하는 유민호입니다. 그러나 현장 조사 중 한선재가 타던 차량 부품과 일치하다는 결과가 나오며 경찰이 유민호를 찾아와 묻지만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용의 선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양신애 변호사의 사건 재구성
김세희 사건과 한선재 사건을 연결시키며 재구성해봅니다. 유민호 말대로 제 3자의 인물이 존재할 경우로 아들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한 한영석이 한선재 사건을 덮으려는 유민호(소지섭)에게 모든 누명을 씌우려는 거라면? 한선재 사건에 대해 양신애 변호사는 유민호(소지섭)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말하며 만약 사건의 사고를 낸 사람이 세희가 아닌 유민호고 직접 운전한 사람, 즉 이 모든 처리를 계획한 사람도 유민호라는 한 사람이라면? 심리를 파악하며 감정을 건드려 진실과 거짓을 말하는 과정을 넘나드는 그들의 신경전으로 짜릿하기까지 했습니다. 양신애 변호사는 유민호와의 사건 재구성을 통해 진실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까요?
영화 <자백> 결말
양신애 변호사의 진실
유민호(소지섭)의 무죄 입증을 위해 선임된 양신애 변호사(김윤진)의 정체는 차량 충돌 사건으로 사망한 한선재의 엄마 이희정이었고 사라진 아들의 시신을 찾기 위해 유민호(소지섭)에게 양신애 변호사를 사칭해 접근하였습니다. 아들 한선재(서영주)의 살해 진범을 알아내는 데 성공한 이희정은 계약서 사인 후 별장을 나서지만 계속 내리는 눈으로 차량이 꼼짝하지 않아 그곳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희정이 나간 후 계약서에 서명한 사인을 확인한 유민호(소지섭)는 양신애가 아님을 눈치채며 눈으로 인해 출발하지 못하고 있는 이희정을 집으로 유인합니다. 그들은 결국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나아가 이희정은 머리까지 부딪치며 잠시 의식을 잃게 됩니다. 정신이 든 이희정은 사냥총을 유민호에게 겨누지만 정작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고 유민호가 자신에게 직접 총을 겨눠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경찰에 신고한 유민호(소지섭)는 그녀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고 말하며 졸지에 이희정은 가해자가 됩니다.
사건의 진범(밝혀진 진실)
한선재(서영주) 교통사고 및 사건의 은폐 계획을 한 당사자는 유민호(소지섭)였고, 한선재를 차량 트렁크에 넣은 채 물에 빠뜨렸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양신애 변호사로 위장한 이희정은 유민호에게 추가로 뜻밖의 말을 들으며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던 한선재는 살아있었고 그런 그를 렌치로 내리친 후 물에 빠뜨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의 시신이 있는 위치를 알지 못했던 그녀는 알고 싶었지만 유민호에게서 들을 수 없었고, 별장 벽면에 붙어있는 사진을 통해 위치를 파악하며 차량을 발견해 건져 올리게 됩니다. 결국 죄책감에 시달리던 김세희(나나) 역시 한선재 죽음에 대해 진실을 한선재 부모에게 알리려 하자 모든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유민호가 죽였던 거였습니다. 미제 사건으로 잊힐뻔한 아들의 사고와 죽음을 부모가 사건의 진범을 알아냈고, 모든 진실을 세상에 밝혀낸 영화였습니다.
영화 <자백> 출연진
소지섭(유민호 역) : D&T시큐리티 대표이자 나인 그룹의 막내딸과 결혼해 주목받았지만 하루아침에 김세희와의 내연관계임이 밝혀지며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 소지섭 배우는 자백 영화를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전개해 나가는 과정이 탄탄했고 전개 과정 속에서 반전도 있었다고 말하며 결론적으로 매력적인 시나리오 때문에 출연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윤진(양신애 역) : 승률 100%로 유죄를 무죄로 만들어버리는 변호사입니다. 냉정하게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고 유민호와 사건 재구성을 통해 심리 게임을 진행하는 인물입니다. 점점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지면서 그녀의 정체와 사건의 범인까지 밝혀집니다. 유민호의 무죄 입증을 하기 위한 변호사 양신애 역을 맡은 김윤진 배우는 촬영 분량의 80% 정도가 세트 안에서 진행되었다고 말하며 대사만 가지고 강약과 호흡을 조절하면서 극을 끌고 나가야 했기에 많은 노력과 집중력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나나(김세희 역) : D&T 시큐리티 대표 유민호의 내연녀이자 밀실 살인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로 누군가로부터 살해를 당하게 됩니다. 김세희 역을 맡은 나나 배우는 사건이 재구성되면서 동일한 장소에서 상반된 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 새로운 경험과 도전이 되었던 영화였다고 말합니다.
영화 <자백> 후기
사건의 재구성을 통해 점점 진실에 가까워지는 반전 결말의 스토리에 몰입이 되었습니다. 사건의 재구성이 되는 과정에서의 심리를 자극하며 긴장감을 주었고 결말이 기대가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누가 거짓을 말하고 누가 진실을 말하는 건지 알아가는 재미도 있는 영화로 개인적으로 <자백>이라는 한국영화를 통해 원작 <인비저블 게스트> 영화가 궁금해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빛을 발하며 소지섭 배우가 보여준 양면의 연기에 범인을 추리하는데 헷갈리게 만들어주기까지 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함께 추리를 하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영화 <자백>을 선택하시길 바라며,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