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살인자와
중고거래를 했다
▶영화 [타겟] 정보
영화제목 : 타겟 (Target)
개 봉 : 2023년 8월 30일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 르 : 스릴러, 범죄, 미스터리, 공포, 서스펜스
국 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01분 (1시간 41분 24초)
제 작 사 : (주)영화사피어나
베 급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감 독 : 박희곤
촬영기간 : 2021년 7월 ~ 2021년 10월
스트리밍 : 넥플릭스
쿠기영상 : 없음
주 연 : 신혜선, 김성균, 임성재, 임철수, 이주영
조 연 : 금새록, 노영학, 김광현, 조용준
▶ 영화 [타겟] 출연진
신혜선 : 인테리어 회사 팀장으로 중고거래 범죄에 표적이 된 장수현 역
김성균 : 사이버수사팀 형사로 사기사건에서 살인사건 전환 후 범인을 쫓는 주철호 역
임철수 : 인테리어 회사 김 실장 역
이주영 : 인테리어 회사 동료이자 절친 언니 오달자 역
강태오 : 사이버수사팀 형사이자 주철호 후배 나승현 역
금새록 : 과거 수현과 비슷한 사건에 연루된 경험이 있는 혜진 역
최재섭 : 인테리어 작업반장 역
노영학 : 중고거래 피해자로 살해된 인물 남대생 역
임성재 : 그놈, 살인자 역
▶ 영화 [타겟] 줄거리, 나는 오늘 살인자와 중고거래를 했다
타겟은 중고거래를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인테리어 회사의 팀장으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 수현은 이사 후 세탁기가 고장 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중 절친 달자언니의 얘기를 듣고 처음으로 중고거래를 하기로 합니다.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알아보던 중 이민을 가게 돼서 급하게 내놓는다는 내용을 보고는 30만 원을 주고 세탁기를 구매하게 됩니다. 배송받아 설치한 세탁기는 이미 고장이 나 있었고,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에 수현은 분노를 합니다. 수현은 사기꾼을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지만, 잡기 쉽지 않다는 대답과 사건 접수까지 3~4달이 걸린다고 하며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기다릴 수 없었던 수현은 직접 범인을 잡기로 마음먹고 중고거래 사이트를 샅샅이 검색하며 찾아다니다가 결국, 단서를 찾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사기를 친 놈이 계속 누군가에게 중고 물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수현은 사기 친 놈이 올린 게시글에 사기꾼이라 거래하지 말라며 댓글을 남겨놓으며, 판매가 되지 않게 방해를 합니다. 그렇게 엮인 두 사람. 사기꾼은 수현에게 후회하기 전에 멈추라고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그에 수현은 경고를 무시하며 방해를 계속합니다. 그날부터 수현에게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알지 못하는 전화들이 오고, 주문하지 않은 음식들이 집으로 배달까지 옵니다. 이에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뚜렷한 실마리를 잡지 못했고, 괴롭힘의 강도는 더 세졌습니다. 이제는 정체 모를 남자들이 수현의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려는 사건까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수현은 자신의 신상이 노출됐다는 생각에 불안하고 공포심까지 느꼈으며, 일상생활을 하는데 힘들어합니다. 안전하고 편하게 쉬어야 할 집이 한순간에 불안한 장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수현의 담당 사이버 수사팀 주철호 형사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중고거래 사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나형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수사를 하게 됩니다. 수사를 하던 중 세탁기 판매자의 집을 찾아냈고, 집주인의 동의하에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집안에는 물건들이 없었고, 유일하게 하나 있었던 김치 냉장고에서는 판매자가 죽은 채로 발견이 됩니다. 이제 이 사건은 단순 사기사건이 아닌 살인사건으로 큰 사건이 되었습니다. 수현이 중고로 구매한 세탁기는 범인이 중고거래를 위해 찾아간 집주인을 살해한 후 살해된 남자의 물건을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했던 물품이었습니다. 수현은 살인자와 거래했다는 사실과 자신이 표적이 되었다는 생각에 공포감이 밀려왔습니다. 집안에서는 누가 왔다간 것 같은 낯선 흔적들이 발견되고, 컴퓨터까지 갑자기 켜지는 등 누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집안에 있어도 불안한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극도의 불안감은 계속되었고, 평범했던 일상이 파괴되면서 정신도 무너져 내리고 있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 한 번의 거래로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주인공 수현의 이야기입니다. 수현은 결국 이사를 가게 됩니다. 이 영화는 이렇게 마무리가 됐을까요? 아니면 범인을 잡고 수현은 평범한 일상을 되찾게 되었을까요?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영화로 마지막까지 몰입해서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영화 [타겟] 관람평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를 많이 하고 있는 요즘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스토리입니다. 그래서인지 보는 내내 중고거래 했던 지난날들이 떠올랐고, 내가 수현이 된 것처럼 숨죽여 가며 긴장감이 배가 되어 끝까지 몰입하며 봤던 것 같습니다. 개인 정보 유출이 되기 쉬운, 특히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다라면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누군가도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한번 더 경각심을 가져야겠습니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신혜선 배우님의 불안해하는 눈빛과 행동에서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한몫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날이 갈수록 범죄는 지능적으로 발전합니다. 발전함에 따라 우리도 스스로를 잘 지켜야겠고, 중고거래할 때는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