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 스릴러
아찔하게
추락한다!
영화 <폴 600미터> 정보
개봉 : 2022년 11월 16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스릴러, 액션, 재난, 서스펜스
국가 : 영국, 미국
제작 : 티 샵 프로덕션, 버즈피드 스튜디오, 캡스톤 픽처스 플로러스
배급 : (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러닝타임 : 107분 (1시간 47분)
스트리밍 : 애플 TV, 넷플릭스, 쿠팡 플레이, 웨이브, 티빙, 시리즈 온
감독 : 스콧만
주연 : 그레이스 펄튼(베키 코너 역), 버지니아 가드너(실로 헌터 역)
지상 600미터 위 TV 타워에 고립된 두 친구의 생존을 위해 펼치는 사상 최초 고공 서바이벌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 <폴 600미터> 줄거리
베키와 헌터의 무모한 도전
베키, 댄 부부와 베키의 친구 헌터는 맨손 암벽등반을 즐깁니다. 그러다 위험천만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 댄은 한 번의 위기를 잘 대처해 넘기지만 예상하지 못한 새로 인해 추락을 하며 사망하게 됩니다. 남편 댄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베키는 괴로움을 술과 약에 의존한 채 지내다 폐인이 되었고 아버지의 걱정에도 댄을 못마땅했던 아버지를 원망합니다. 그렇게 아버지와의 사이가 좋지 않아 홀로 보내고 있던 베키에게 베키의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친구 헌터가 찾아오게 됩니다. 베키는 헌터에게 뜻밖의 제안에 받고 거절하지만 트라우마 회복 겸 다음 달 철거 예정 B67 타워에 댄의 유골을 뿌려주겠다고 다짐하며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함께 도전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베키는 헌터의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위해 함께 떠났고 유여곡절 끝에 타워에 도착합니다. 도착한 타워의 노후는 심각한 상태였고 트라우마로 인해 두려워하는 베키에게 할 수 있다는 말을 하며 용기를 내어 서서히 올라갑니다. 정상에 올라가는 데 성공한 둘은 성공했다는 기쁨에 드론으로 영상을 찍고 자유를 만끽합니다. 그러다 댄의 유골을 뿌려주었고 둘은 댄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목표달성 후 사다리를 통해 내려가려던 중 녹이 슬었던 사다리를 고정해 놓았던 나사가 풀리며 모든 사다리가 떨어져 버리게 되었고 베키와 헌터는 타워 꼭대기에 고립되어 버렸습니다. 내려갈 길이 없어진 그들은 핸드폰도 먹통이 되면서 구조요청도 어려워진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무사히 이곳을 탈출할 수 있을까요?
지상 600미터 타워 고립과 남편과 친구의 불륜관계
어둠이 몰려오며 서로를 의지하고 있던 베키와 헌터는 베키와 댄 결혼식 영상을 보게 되었고 그곳에서 댄을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헌터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다 헌터 발목에 143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걸 발견하게 되면서 남편 댄이 생전에 사랑한다는 말 대신 숫자로 표현했었음에 그녀를 의심하게 됩니다. 친구 헌터와 남편 댄은 불륜 관계였고, 댄은 그들의 결혼식 전부터 헌터에게 대시했던 거였습니다. 그렇게 죄책감에 시달리던 헌터는 베키를 볼 낯이 없어 댄이 죽은 후 그녀의 곁을 떠난 거였습니다. 헌터는 베키에게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영화 <폴 600미터>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상 600미터 타워 고립과 생존기
인적이 없는 장소라 보이는 사람은 없었고 핸드폰도 수신이 잡히지 않아 먹통으로 구조 요청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망원경과 조명탄, 드론으로 구조요청을 해보지만 드론도 트럭에 부딪쳐 망가져버렸고 좁은 장소에 아슬하게 앉아 의지할 데라고는 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타워 아래에 개와 함께 나타난 남자를 향해 소리 지르며 신발을 던져보지만 소용없었고 밤이 되어 조명탄을 이용해 관심 끄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남성은 그녀들을 발견하고도 모른 척한 채 그녀들의 차량을 훔쳐서 달아나 버립니다. 고립되어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살기 위해 여러 방법을 해보던 중 헌터와 대화 나누며 정신을 잃지 않으려는 베키는 잘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헌터는 안테나에 떨어져 있는 물과 식량이 들어있는 가방을 가지러 가다가 그때 이미 추락사했던 것이었고 헌터와 대화 나누는 장면은 베키의 환상이었습니다. 혼자 남게 된 베키는 구조요청 메시지를 작성한 폰을 헌터의 몸에 넣은 뒤 바닥으로 떨어뜨렸고 메시지 전송이 되기를 바라며 마지막 희망을 가져봅니다. 결국 그녀의 간절함에 메시지가 전송되며 무사히 구조되었고 그녀를 걱정하고 있는 아버지와 뜨거운 포옹을 하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영화 <폴 600미터> 후기
지상 600m TV타워라는 한정된 장소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이었음에도 107분이라는 긴 시간을 보는 내내 지루한 감 없이 긴장감과 아찔한 공포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요즘 대중의 관심을 받고 싶어 목숨 걸고 도전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뛰어넘지 못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성취욕을 얻기 위한 도전이라고는 하지만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며 무모한 도전에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누구를 위한 도전일지... 위험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해 주었고 실제가 아닌 실제 같은 영화였습니다.
한줄평 : "포기하지 않으면 방법은 늘 있다"는 걸 알게 해 주었습니다.
영화 <폴 600미터> 명대사
남편 댄이 베키에게 생전에 해준 말
- 만약 죽는 게 두렵다면 사는 걸 두려워 마라!
헌터가 베키에게 해준 말
- 겁난다고 피하면 평생을 두려워해야 해.
헌터가 베키에게 해준 말
- 매 순간을 잘 활용해야 하고, 살아 있다고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해야 해!